증강현실,마케팅사례,마케팅성공사례
스코틀랜드 정부는 간접흡연이 가져오는 안 좋은 점들을 강조하기 위한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증강 현실 기술을 사용했다.
스코틀랜드 정부 위원회에 의해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최초로 간접흡연에 노출된 어린이의 비율을 12%에서 6%로 낮추겠다는 현 스코틀랜드 정부의 공약에 따른 것이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PR 경험이 있는 에이전시 Kommando와 함께 보다 현실성 있는 캠페인을 위해 증강현실 기술을 사용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증강현실 기술은 사람들이 태블릿 화면을 통해 빈 거실을 바라보면 실제로 사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존재할 수 있는 담배의 유해 성분들이 표시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코틀랜드 정부의 건강 마케팅 담당 책임자인 Jill Walker는 아래와 같이 밝혔다. “연구를 통해 우리는 흡연자들이 창문을 열어 놓으면 간접흡연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다고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당신이 직접 보지 못한다고 해서 이 것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증강현실 기술은 실내 흡연을 통해 해로운 성분들이 생활환경 곳곳에 묻어 있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Take it right outside'라고 불리는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공공 캠페인을 홍보하는데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홍보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갤러리 방문한 방문객들과 소셜 미디어를 캠페인 내용을 접한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현실에 기반하여 정보를 추가 제공하는 기술을 의미하며, 현실 세계의 이미지나 배경에 가상의 이미지를 추가하여 보여주는 발전된 가상현실 기술을 뜻한다.
증강현실 기술은 현재에도 위에서 언급한 공공 캠페인의 홍보를 위한 사용 목적 외에 실제 게임 서비스나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제품·서비스의 홍보를 위한 도구로도 이미 널리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이케아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이 포함된 어플 ‘이케아 플레이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케아 플레이스에서 사람들은 본인들의 거주지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빈 공간을 비춰보면 본인들이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제품이 배치됐을 때 어떤 느낌일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같은 어플은 소비자들이 이케아 제품에 대한 경험적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제품 홍보 및 마케팅 활용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에서도 홍보 산업 분야에서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PR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올리브영 강남본점에는 ‘스마트 미러’라는 피부 나이 측정 기계가 있다. 이 기계를 통해 고객은 가상 메이크업 및 피부 나이 측정을 해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올리브영은 소비자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이를 상품 구매로 연결시키는 효과까지 누리고 있다.
증강현실은 캠페인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을 돕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현실감 있게 각인시킨다는 점에서 홍보 효과를 보다 풍요롭게 해 준다.
Goldman Sachs에 의하면 증강현실 산업은 2025년까지 80조 달러 가까이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도 증강현실은 각종 산업에서 활발하게 등장할 것이며, 특히 홍보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만큼
※ 위기관리 & 이슈 분석 서비스 - 위고몬(WIGOMON): http://www.wigomon.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