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힘이 되어준 글귀

내가 참 좋아하는 일상채집 다섯번째

by 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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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서울도서관을 지나쳐 출근하는 저는 늘 서울광장 풍경만 보고가는 편인데요. 우연히 고개를 들다 도서관 시계 밑 예쁜 글귀를 발견했어요. 요즘 계절에 딱 맞는 말이라 바로 채집을 했습니다. 시인의 말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서울시민 이혜인님의 글귀였어요. 개인적으로 올해는 다양한 도전으로 많은 걸 이뤄낸 가을을 맞았기에 결실을 욕망했는지도 몰겠어요. 하지만 결과를 떠나 과정에 충실하였음을, 그리고 나 스스로가 이미 한 존재로서 결실임을 다짐하게 되었답니다.


내가 참 좋아하는 일상채집 다섯번째_출근길 힘이 되어준 글귀


일상채집은 <내가 참 좋아하는 서른개의 일상채집>이란 타이틀로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가을 아침 창가로 들어온 햇살, 놀이터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 지하철 창가로 보이는 한강 위 구름 등 우리가 '참 좋다'라고 생각하는 순간은 참 많습니다. 기록해두지 않으면 쉽게 잊혀질 순간이기에 매일 하루에 한 가지씩 내가 좋아하는 순간을 사진 찍고 기록해 보고자 합니다. 저는 이런 행위를 '일상 채집'이라 부르며 너무 작은 행복이기에 더욱 소중하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매일 좋아하는 사람, 물건, 장면, 소리, 행동 등 다양한 작은 행복의 순간을 한 장의 사진과 한 줄의 글로 채집해보세요.
-프로젝트 더 알아보기 : https://fair.artandlife.kr/main/information#popu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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