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참 좋아하는 일상채집 네번째
아이와 함께 동네 산책을 하다 '블랙죠 초코바'가 진열된 가판대를 보았어요. 블랙죠는 어린 시절 광고CF도 어렴풋이 기억날만큼 좋아했던 과자거든요. 원래는 꼬마 흑인 캐릭터였는데 펭귄으로 바뀌었더라구요. 그리고 몰랐는데 이 과제가 제가 태어난 1985년 출시된 것도 알게 되었어요. 어쩐지 친근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초코바의 맛은 조금 바뀐 것 같지만 우연히 발견한 과자로부터 추억을 선물받은 기분을 채집했습니다. 다들 추억의 과자 있으신가요?
내가 참 좋아하는 일상채집 네번째_우연히 발견한 추억의 과자
일상채집은 <내가 참 좋아하는 서른개의 일상채집>이란 타이틀로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가을 아침 창가로 들어온 햇살, 놀이터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 지하철 창가로 보이는 한강 위 구름 등 우리가 '참 좋다'라고 생각하는 순간은 참 많습니다. 기록해두지 않으면 쉽게 잊혀질 순간이기에 매일 하루에 한 가지씩 내가 좋아하는 순간을 사진 찍고 기록해 보고자 합니다. 저는 이런 행위를 '일상 채집'이라 부르며 너무 작은 행복이기에 더욱 소중하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매일 좋아하는 사람, 물건, 장면, 소리, 행동 등 다양한 작은 행복의 순간을 한 장의 사진과 한 줄의 글로 채집해보세요.
-프로젝트 더 알아보기 : https://fair.artandlife.kr/main/information#popup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