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구절 필사하기

내가 참 좋아하는 일상채집 열일곱번째

by 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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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마음 속 깊이 남는 책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읽으면 더 선명한 밑줄을 긋게 되는 구절이 있죠. 마음에 박힌 책의 좋았던 구절은 가끔 필사를 해두기도 합니다. 필사를 하면 그 구절의 잔향이 남는 기분입니다. 필사를 하면서 우리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는 그릇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 그릇에 내 속에서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말을 담아두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이야기가 미래를 담는 그릇이기에 작가의 이야기를 필사로 소중히 담아두고 싶은 것 아닐까요? 좋았던 구절을 필사로 담아두는 순간은 제가 참 좋아하는 일상입니다.


내가 참 좋아하는 일상채집 열일곱번째_좋았던 구절 필사하기


일상채집은 <내가 참 좋아하는 서른개의 일상채집>이란 타이틀로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가을 아침 창가로 들어온 햇살, 놀이터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 지하철 창가로 보이는 한강 위 구름 등 우리가 '참 좋다'라고 생각하는 순간은 참 많습니다. 기록해두지 않으면 쉽게 잊혀질 순간이기에 매일 하루에 한 가지씩 내가 좋아하는 순간을 사진 찍고 기록해 보고자 합니다. 저는 이런 행위를 '일상 채집'이라 부르며 너무 작은 행복이기에 더욱 소중하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매일 좋아하는 사람, 물건, 장면, 소리, 행동 등 다양한 작은 행복의 순간을 한 장의 사진과 한 줄의 글로 채집해보세요.
-프로젝트 더 알아보기 : https://fair.artandlife.kr/main/information#popu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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