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참 좋아하는 일상채집 열여섯번째
주말이 되면 미뤄둔 집안 청소를 합니다. 남편은 쓸고 아들은 닦고 꽤 합이 잘 맞는 조합입니다. 놀이매트를 덜어 내고 구석구석 쓸고 닦습니다. 오늘은 가구배치도 바꾸고 옷정리도 했습니다. 청소를 좋아하는 우리집 남자들 덕에 엄마는 느긋한 마음으로 지켜보면서 사진 한 장을 찍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주말 오전 함께 대청소를 하는 이 순간은 제가 참 좋아하는 일상입니다.
내가 참 좋아하는 일상채집 열여섯번째_온가족 대청소하는 주말일상
일상채집은 <내가 참 좋아하는 서른개의 일상채집>이란 타이틀로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가을 아침 창가로 들어온 햇살, 놀이터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 지하철 창가로 보이는 한강 위 구름 등 우리가 '참 좋다'라고 생각하는 순간은 참 많습니다. 기록해두지 않으면 쉽게 잊혀질 순간이기에 매일 하루에 한 가지씩 내가 좋아하는 순간을 사진 찍고 기록해 보고자 합니다. 저는 이런 행위를 '일상 채집'이라 부르며 너무 작은 행복이기에 더욱 소중하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매일 좋아하는 사람, 물건, 장면, 소리, 행동 등 다양한 작은 행복의 순간을 한 장의 사진과 한 줄의 글로 채집해보세요.
-프로젝트 더 알아보기 : https://fair.artandlife.kr/main/information#popup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