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에서 발견한 귀여운 STOP 버튼

내가 참 좋아하는 일상채집 스무번째

by 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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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 미팅이 있어 지하철에서 버스로 갈아타게 되었다. 두 정류장만 되는 거리라 내리는 곳 가까이 앉았다. 그런데 버스 정류장 STOP버튼이 조금 다르게 보였다. 퀴즈쇼 정답을 위칠 때 누를 버저처럼 생긴 것이었다. 너무 귀엽게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휴대폰 카메라에 담았다. 곧 내릴 정류장이 다가 왔고 나는 마치 정답을 다 안다는 듯이 힘껏 버저를 눌렀다. 정답을 맞추고 스코어를 얻은 발걸음으로 버스에서 내려 고객사로 향했다.


내가 참 좋아하는 일상채집 스무번째_버스 안에서 발견한 귀여운 STOP 버튼


일상채집은 <내가 참 좋아하는 서른개의 일상채집>이란 타이틀로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가을 아침 창가로 들어온 햇살, 놀이터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 지하철 창가로 보이는 한강 위 구름 등 우리가 '참 좋다'라고 생각하는 순간은 참 많습니다. 기록해두지 않으면 쉽게 잊혀질 순간이기에 매일 하루에 한 가지씩 내가 좋아하는 순간을 사진 찍고 기록해 보고자 합니다. 저는 이런 행위를 '일상 채집'이라 부르며 너무 작은 행복이기에 더욱 소중하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매일 좋아하는 사람, 물건, 장면, 소리, 행동 등 다양한 작은 행복의 순간을 한 장의 사진과 한 줄의 글로 채집해보세요.
-프로젝트 더 알아보기 : https://fair.artandlife.kr/main/information#popu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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