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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진화: 과거와 현재의 대화
도시 공원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 입니다. 1. 어린이대공원 내가 처음 만난 공원은 어린이대공원이었다. 커다란 동물들, 기차 모양의 열차, 팝콘 냄새가 가득한 거리. “우와아~!” 소리를 얼마나 질렀는지, 엄마는 사진보다 그 소리를 더 기억하신다. 그 시절 어린이대공원은 우리 집의 ‘여행지’였다. 놀이기구 하나 타려면 줄을 서야 했고, 그 기다림마저도 즐거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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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25
공간의 진화: 과거와 현재의 대화
모빌리티 인테리어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1. 과거의 모빌리티 인테리어: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공간 어릴 적, 우리 집 자동차는 기본적인 기능만을 갖춘 실내로 이루어졌습니다. 핸들, 기계식 계기판, 수동 창문과 같은 요소들로 구성된 자동차는 기능성에 중점을 둔 공간이었습니다, 당시, 시트는 대부분 고정형 이었고 통풍이나 마사지 기능은 전혀 없었으며,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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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7. 2025
공간의 진화: 과거와 현재의 대화
거실과 베란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1. 가족이 머물던 거실과 햇살이 가득한 베란다 어린 시절, 거실은 집에서 가장 따뜻한 공간이었습니다. 커다란 브라운관 TV와 푹신한 소파기 놓여있었고 거실 테이블 위에는 어머니가 준비해주신 과일 접시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TV 앞에 앉아 좋아하는 드라마를 보셨고 아버지는 스포츠를 주로 보셨습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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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공간의 진화: 과거와 현재의 대화
놀이 공간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1990년대 놀이 공간 어린 시절, 어머니 손을 잡고 들어간 백화점 놀이방은 작은 세계였습니다. 알록달록한 공들이 가득 찬 풀장에서 뛰어놀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높은 미끄럼틀 위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은 더 넓어보였고 한참을 뛰고 나면 숨이 차올라 바닥에 주저앉아도 늘 즐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골목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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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3. 2025
공간의 진화: 과거와 현재의 대화
대학교 캠퍼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대학 캠퍼스의 시대별 변화: 200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학교 캠퍼스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작은 도시였다. 사람들이 모여 배우고, 친구를 사귀고, 때로는 밤을 새워 공부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이었다. 강의실과 도서관, 학생식당과 동아리방, 운동장과 벤치 하나까지 모든 것이 대학 생활과 추억의 일부였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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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6. 2025
공간의 진화: 과거와 현재의 대화
스타벅스 매장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2000년대 초반, 스타벅스를 처음 방문했을 때 나는 커피보다 시그니처 초콜릿 같은 달달한 음료를 더 좋아하였다. 당시 스타벅스의 커피는 내게 다소 씁쓸하고, 어른들의 음료처럼 느껴졌다. 다만 스타벅스라는 브랜드와 공간은 그 자체적으로도 매력적이었다. 매장에 들어서면 커피 향이 은은하였고, 부드러운 노란빛 조명은 따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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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7. 2025
공간의 진화: 과거와 현재의 대화
대형 서점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동네 책방에서 대형 서점으로 초등학교 시절, 할머니 집에 가면 꼭 들리는 곳이 있었다. 집 근처 오락실 가기 직전의 작은 책방. 나무 선반 위에 빼곡히 자리 잡은 책들, 비닐 코팅된 표지, 책 구매 시 주는 사은품까지 생생하다. 하지만 나는 책을 사러 간 게 아니라, 소년챔프와 아이큐점프 같은 주간 만화잡지를 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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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25
공간의 진화: 과거와 현재의 대화
국제 공항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김포공항에서의 첫 여행 1998년, 중학생이었던 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김포공항에서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비행기를 타기 전날 밤, 설렘에 잠을 이루지 못했고, 공항으로 가는 길 내내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출국장에 도착해 간식으로 먹었던 샌드위치는 유난히 맛있었고, ‘김포공항의 샌드위치는 역시 맛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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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25
공간의 진화: 과거와 현재의 대화
대형 마트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1. 1980~1990년대: 전통시장에서 아파트 상가로 1980년대 후반, 초등학생이던 나는 수업이 끝나면 엄마와 함께 재래시장에 가곤 하였다. 시장은 언제나 활기로 넘쳤으며, 골목을 따라 생선, 과일, 야채 가게들이 있었고, 좌판 위에 앉아 장사를 해온 할머니들 그리고 시장 입구에서 옛날 와플을 자주 사먹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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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25
공간의 진화: 과거와 현재의 대화
멀티플렉스 영화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나에게 영화관이란 단관 극장이 아닌 여러 개의 스크린을 갖춘 멀티플렉스 극장이었습니다. 1999년, 내가 사는 도시 중심에 CGV 2호점이 개관하였고,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나는 특별활동시간의 대부분을 영화부에서 보내며 2주에 한 번씩 멀티플렉스를 찾았습니다. 영화나 영화배우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멀티플렉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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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25
공간의 진화: 과거와 현재의 대화
패밀리 레스토랑
1990년대 초중반, 초등학생 시절의 나에게 피자 레스토랑은 그런 설렘을 상징하는 공간이었습니다. 당시 피자헛 같은 브랜드는 외관부터 특별했습니다. 화려하고 세련된 건물, 그리고 외국 문화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와 분위기 덕분에 피자 한 조각이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여행으로 느껴지곤 했죠. 지금처럼 피자가 배달음식으로 익숙해지기 전, 피자 레스토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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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25
공간의 진화: 과거와 현재의 대화
프롤로그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현재 나는 40대입니다. 나의 마음과 기억은 20대나 30대와 멀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흰머리와 책임들이 50대나 60대가 가까워짐을 알려줍니다. 내 생각이지만 겉모습과 생활은 이전보다 세련되고 편리해 진 것 같으며, 그동안 그것만이 나의 주요한 관심이었습니다. 문득, 주변 환경을 살펴보니 느리거나 빠르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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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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