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의 씨네수다] 14기 영화는 짐 자무쉬 감독(미국)의 <패터슨>입니다. 영화는 뉴저지 주의 소도시 '패터슨'에 사는 운전사 '패터슨'의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 패터슨은 버스 운전기사입니다. 그는 일을 하며 틈틈이 노트에 시를 씁니다. 패터슨을 통해 하루하루 일상이 어떻게 반복되고 차이가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패터슨은 아담 드라이버가 맡았습니다. 아담 드라이버는 <결혼 이야기>, <아네트>, <하우스 오브 구찌>, <라스트 듀얼>, <화이트 노이즈> 등 다수의 주연을 맡은 배우입니다. 그의 담백한 연기를 <패터슨>에서 볼 수 있어요.
출처: 네이버 영화
▣ 영화 소개
영화: <패터슨>
감독: 짐 자무쉬
출연: 아담 드라이버(패터슨), 골쉬프테 파라하니(로라)
국가: 프랑스, 독일, 미국
러닝타임: 118분
등급: 12세 관람가
개봉: 2017.12. 21.
▣ 영화 줄거리
미국 뉴저지 주의 소도시 ‘패터슨’에 사는 버스 운전사의 이름은 ‘패터슨’이다.
매일 비슷한 일상을 보내는 패터슨은 일을 마치면 아내와 저녁을 먹고 애완견 산책 겸 동네 바에 들러 맥주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일상의 기록들을 틈틈이 비밀 노트에 시로 써내려 간다.
(출처: 네이버 영화)
<패터슨>을 통해 짐 자무쉬가 연출한 시적인 영화를 만나보세요. 영화 속에는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의 시와 아담 드라이버 배우가 시를 짓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버스운전을 하며 시를 쓰는 한 남자의 일상이 잔잔한 영화입니다. 여러분의 월화수목금토일은 어떤 모습일까요?
일시: (겨울밤 시를 낭독하며) 2023년 2월 3일 금요일 (저녁 8시-10시)
장소: ZOOM 온라인 토론
금액: 1만 원
신청방법: 비밀댓글로 달아주세요. (연락처+본인 성함/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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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인터뷰
D I R E C T O R S N O T E
: 짐 자무쉬 세계 안내 가이드
“<패터슨>은 그냥 평온한 이야기예요. 인생이 항상 드라마틱한 건 아니니까.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에 대한 영화죠. 폭력이나 분쟁 같은 건 나오지 않아요. 다른 종류의 영화도 필요하니까. 내 영화들에서 내가 바라는 건, 플롯에 대해 너무 신경 쓰지 않는 거죠. 그냥 순간순간마다 그 자리에 있어주기를 바라요.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다시 말하지만,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패터슨에게 핸드폰이 없다고 해서 디지털 기술에 반대하는 사람인 건 아닙니다. 그냥 핸드폰을 갖지 않겠다고 선택했을 뿐이죠. 로라는 다 가지고 있고요. 영화 속 디테일에서 상징이나 의미를 찾아내려고 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요. 저도 모르거든요. 별 의도가 없었답니다. 관련해서 소개할 만한 에피소드가 있어요. 밥 딜런이 노래 가사의 의미를 묻는 질문을 받자, 이렇게 대답했대요. ‘난 그게 무슨 뜻인지 몰라요. 그건 내 직업이 아니에요. 왜 나한테 묻는 거죠? 난 그걸 썼을 뿐이에요’. 저는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돼요” (출처: 네이버 영화)
▣ 짐 자무쉬 감독 필모그래피
<데드 돈 다이>(2019) <포르토>(2016)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2013)
<커피와 담배>(2003) <천국보다 낯선> (1984) <데드 맨> (1995) 외
▣ <샛별의 씨네수다> 영화토론 목록
1기 <노매드랜드> 클로이 자오 감독
2기 <레 미제라블> 레 주리 감독
3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셀린 시아마 감독
4기 <더 파더> 플로리안 젤러 감독
5기 <줄리&줄리아> 노라 애프론
6기 <인사이드 르윈> 코엔 형제 감독
7기 <동주> 이준익 감독
8기 <몽마르트 파파> 민병우 감독
9기 <걸어도 걸어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10기 <벌새> 김보라 감독
11기 <어나더 라운드>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
12기 <세일즈맨> 아쉬가르 파라하디 감독
13기 <조커> 토드 필립스 감독
14기 <패터슨> 짐 자무쉬 감독
2022년 12월 영화 <조커> 리뷰를 읽고 필사한 노트 모습입니다. (샘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