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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샛별 Jan 06. 2023

[샛별의 씨네수다] 2022년 영화 순위(1-10위)

샛별BOOK연구소


⊙ 10위  <풀타임> A plein temps, Full Time, 2021.


감독: 에리크 그라벨

출연: 로르 칼라미, 앤 수아레즈, 제네비에브 무니치.

국가: 프랑스

장르: 드라마, 스릴러.

러닝타임: 88분

등급: 전체 관람가

개봉: 2022.8.18.

모든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7점- 뛰고, 또 뛰고, 그녀의 24시간을 함께 달린다. 


혼자 아이 둘을 키우며 출퇴근하는 고통을 보여준 영화 <풀타임>. 영화는 러닝타임 내내 숨 가쁘다. 싱글맘인 쥘리(로르 칼라미)는 새벽에 일어나 아이들에게 밥을 먹이고 근처에 사는 이웃 할머니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부랴부랴 기차를 타고 파리로 출근한다. 그녀는 호텔 메이드로 일한다. 경력단절, 비정규직에 장거리 출퇴근. 독박육아.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괜찮다. 더욱 고통스러운 건 파리의 대규모 교통파업. 기차가 파업하면서 줄리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퇴근을 한다. 88분 동안 줄리는 계속 뜀박질이다. 길 위에서 땀을 흘리며 뛰어다니는 그녀. 교통수단이 없자 히치하이킹으로 차들의 도움을 받는다. 


그녀는 괴롭다. 일이냐 육아냐 선택할 수 없는 현실. 워킹맘이 일과 양육으로 고통받는 버거움을 영화는 속도감 있게 나아간다. 육아와 일로 쫑쫑거린 경험이 있다면 영화를 보는 내내 감정이입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슬프기까지. 경력단절로 지금은 호텔에서 메이드로 일하지만 좀 더 나은 직장을 얻기 위해 면접을 보러 다닌다. 면접의상을 화장실에서 갈아입고, 쓰레기통(?)안에 보관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삶의 끈을 놓고 싶은 쥘리의 마음이 스크린으로 연출되지만, 다행히도 엔딩에서 희망을 예고했다. 잠깐의 희망!이 아니길 바랄 뿐. 



⊙ 9위    <탑> WALK UP, 2021.


감독: 홍상수

출연: 권해효(병수), 이혜영(해옥), 송선미(선희), 

국가: 한국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98분

등급: 15세 관람가

개봉: 2022.11.3


7점- 하얀 거탑 안에 갇힌 인간의 한계와 욕망. 위로 아래로 오르락내리락.


홍상수 감독의 영화 <탑>. 하얀 거탑처럼 층층이 쌓아 올린 영화. 오프닝은 중년감독 병수와 그의 딸은 인테리어 디자이너(해옥) 집을 찾아가는 장면이다. 해옥의 4층 건물의 외벽은 하얀색이다. 병수(권해효)가 한층 한층 오르면서 영화의 서사도 흘러간다. 층마다 달라지는 병수의 감정과 상황이 우리네 인생을 담았다. 감독으로서 투자도 못 받고, 아내는 떠났고, 병이 생긴 중년의 남자. 혼자 사는 게 편하지만 사랑은 자꾸 찾아오고. 건물 주인 해옥(이혜영)이 감독을 대하는 태도가 흥미롭다. 올라갈 땐 설렘 가득하고 내려올 땐 절망스러운 탑! 4층이라는 건물 안에 오르고 내려가는 주인공들. 좁은 세계에 갇혀 부대끼며 사는 인간군상을 포착했다. 병수, 해옥, 선희(송선미)가 와인을 마시며 대화하는 시퀀스는 관객을 취하게 만든다. 항상 위로 위로 위로! 올라가고 싶은 욕망. 결국 옥상에 올라갔지만 고기와 산삼을 먹고 여자를 만족시켜야 하는 슬픈 중년의 자화상. 



 ⊙ 8위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 (Hope Gdp, 2019)



드라마 / 영국 / 100분 / 2022년 2월 24일 / 12세 관람가

감독: 윌리엄 니콜슨

출연: 아네트 베닝(그레이스), 빌 나이(에드워드), 조쉬 오코너(제이미)



자식은 엄마와 아빠의 손을 잡고 커간다. 부모가 이혼을 하면 자식은 누구의 손을 잡아야 할까. 부모의 이혼에 양쪽을 오가며 임무를 다하는 아들. 이혼은 당사자에게도 자녀에게도 큰 역경이다. 느닷없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며 이혼을 통보받은 아내의 반응을 보는 게 영화의 한 포인트. 남편의 외도를 겪으며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중년의 아내. 영화는 그녀의 외로움을 진하게 녹여냈다. 남편의 바람, 갑작스러운 이혼 통보를 들었지만 정신 줄 붙잡고 끝까지 버티는 여성의 모습에 부부란 무엇일까 반추하게 된다. 이혼의 원인은 아내한테만 있었을까. 그녀는 남편에게 매달리고, 분노하고, 복수심까지 피력하지만 결국 쿨하게 정리해야 하는 상황. 이혼과 동시에 부부는 친구도 애인도 아닌 '남남'이 된다. 더 나가면 '웬수'. 자식은 부모가 강한 줄 앍고, 강해지길 바란다. 그러나 부모도 한 여성, 남성이다. 부모님이 강해지길 바래 미안했다는 감독의 말에 공감한다. 




⊙ 7위    <베르히만 아일랜드> BERGMAN ISLAND , 2021.



감독: 미아 한센-러브

출연: 빅키 크리엡스(크리스), 팀 로스(토니), 미아 와시코브스카.

국가: 프랑스, 스웨덴, 벨기에, 독일, 멕시코, 영국, 브라질. 

장르: 멜로, 로맨스, 드라마

러닝타임: 113분

등급: 15세 관람가

개봉: 2022.8.4.





8점- 자신만의 영화를 만드는 것의 치열함. 그리고 아름다운 작업들. 


<다가오는 것들>로 유명한 미아 한센-러브 감독의 야심작. 영화감독으로, 여성으로, 예술가로, 사는 삶을 객관적으로 그리고 싶었던 영화 <베르히만 아일랜드>. 영화감독 커플인 '크리스'와 '토니'는 그 유명한 영화감독인 '잉그마르 베르히만'의 섬(포뢰)으로 작업을 하러 떠난다. 포뢰 섬은 20세기 최고의 영화감독인 잉그마르 베르히만이 <페르소나>를 찍고 말년을 보낸 땅이다. 그곳에 가서 쓰면 영화적 영감을 한층 더 얻을 수 있을까. 섬에 도착한 토니는 시나리오가 술술 잘 써지지만 크리스는 더디다. 크리스는 풍차 안에 작업실을 마련해 놓고, 주인공들을 상상한다. 그녀가 쓴 시나리오 속 주인공은 이름은 '에이미'이다. 그런데 정말 에이미가 주인공일까? (이 부분 중요 포인트)

'에이미'가 겪는 일렬의 과정들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영화 속 영화감독 크리스. 크리스는 결국 미아 한센-러브 감독의 분신일 것이다. 베르히만 처럼이 아닌, 미아 한센-러브만의 '영화'를 찍겠다고 말하는 감독의 도전정신이 빛난다. 그 용기가 전율케 한다. 영화는 영화감독으로 살아간다는 것,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 영화로 만들어지는 연출과정, 촬영현장의 고뇌를 보여준다. <베르히만 아일랜드>는 창작과 삶을 양립하며 살아가는 예술가의 모습을 부드럽게 그렸다. 창작자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행운은 덤. 



⊙ 6위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The Apartment with Two Women, 2021


감독: 김세인

출연: 임지호(딸/이정), 양말복(엄마/수경),양홍주. 

국가: 한국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40분

등급: 15세 관람가

개봉: 2022.11.10.



7점- 같은 속옷을 입어도 서로 할퀴고 짓밟는 모녀. 그리고 떠오르는 샛별 김세인 감독.


모녀관계의 끝을 보여준 영화. 서로 미워하고 욕하고 할퀴고 물어뜯는 엄마와 딸. 그럼에도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다. 모녀가 펼쳐내는 상황들이 섬뜩하고, 놀랍고, 슬프다. 엄마는 엄마대로, 딸은 딸대로 할 말이 많아 보인다. 팬티를 벗어 세면대에 던지는 엄마나 그걸 또 빨아주는 딸.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것일까. 이정(임지호)의 말대로 엄마가 자동차로 자신을 죽이려 했던 것일까. 엄마 수경(양말복)의 말대로 자동차 급발진한 것일까. 진실은 당사자만 알 것이다. 엉키고 엉킨 실타래를 풀 수도 끊어낼 수 없는 두 여자. 엄마는 너를 낳아서, 딸은 왜 낳았냐고 으르렁거린다. '미안해'라는 말을 듣고 싶은 이정.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 수경. 둘의 사이는 같은 속옷을 입지만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싶다. 한국 영화아카데미(KAFA)에서 소개된 신인 감독의 작품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나리오에 대한 깊이감이 남다르다. 감정적 강도를 끝까지 밀고 내려가는 열정 담긴 씬들이 좋았다. 



⊙ 5위      <리코리쉬 피자> Licorice Pizza, 2021


드라마/ 미국/ 134분 / 2022년 2월 16일 개봉 / 15세 관람가.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

출연: 알라나 하임, 쿠퍼 호프만.




10대 소년 '개리'와 20대 여성 '알라나' 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 소년은 알라나를 쫓아가고, 여성은 도망가지만 서로에게 호감을 가진다. 청춘의 시간은 딱 한 번 뿐인지라 늘 뜨겁고 찬란하다. 영화는 197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의상부터 레전드 가수들의 명곡, 거리 풍경 등을 보면서 촌스러웠던 과거 속으로 빠진다. 공간적 배경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또한 감독은 배우들에게 '메이크업 금지'를 선언했다. 노메이크업으로 연기해서 배우의 생얼로 진실함이 스크린을 뚫고 나온다. 내추럴한 배우들의 얼굴은 현실성을 확고하게 부여한다. 꾸미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최대한 보여준 연기는 어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분위기를 맘껏 자아냈다. 그래서인지 영화가 끝나도 자꾸 생각난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은 <마스터>, <팬덤 스레드>, <마이너리티 리포트>로 유명하다. <리코리쉬 피자>는 러블리한 장면이 한가득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상도 받을 것 같다. 



⊙ 4위    <드라이브 마이 카> ドライブ・マイ・カー, Drive My Car, 2021.


드라마 / 일본 / 179분 / 2021.12.23 개봉 / 15세 관람가.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

출연: 니시지마 히데토시 (가후쿠), 미우라 토코(미사키), 오카다 마사키 (다카츠키) 



하마구치 류스케는 어떤 영화를 계속 만들고 있는가. 179분 동안 감독은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차 안에서 찍은 씬들은 놀라웠고, 엔딩은 이상했다. 연출가는 매번 새로운 것을 창조할 운명과 닿아있다. 인물의 표정과 디테일로 영화적 질문을 던지겠다는 감독의 입장이 야심 차다. 딸을 잃고 방황하는 부부는 위기의 순간과 맞닥트린다. 결국 터질 게 터진 상황. 아내의 비밀을 알게 된 주인공 가후쿠는 도로 위를 달린다. 가후쿠는 아내를 떠나보내고 히로시마 연극제에 초청되어 안톤 체호프의 <바냐 아저씨> 연출을 맡는다. 우연일까. 필연일까. 가후쿠는 이곳에서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를 만난다. 혼자만의 공간이었는데 누군가가 운전해 주는 게 영 불편한 가후쿠이다. 미사키는 부드럽고 조용하게 차를 운전하며 자신의 본분을 다한다. 상실의 고통이 컸던 가후쿠의 마음에 점점 미사키가 들어와 앉는다. 히로시마에서 삿포로까지 달리며 둘은 바냐 아저씨와 소냐가 된다. 눈 덮인 홋카이도와 빨간(SAAB900)차는 대비를 이룬다. 슬픔과 기쁨처럼. 각자의 언어와 역할은 달라도 <바냐 아저씨> 연극무대 위에서는 상실의 아픔을 나눌 수 있다고 감독은 말해준다. 저마다 인생의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바냐 아저씨에 나오는 대사처럼 우리는 길고도 긴 낮과 밤을 살아야 한다. 누구에게나 시련은 존재하니까. 윽. 러닝타임 길어도 너무 길다. ㅋ ㅋ 




⊙ 3위   <로스트 도터> THE LOST DAUGHTER


감독: 매기 질렌할

출연: 올리비아 콜맨(레다), 다코타 존스(니나), 제시 버클리(젊은 레다)

국가: 영국, 미국, 그리스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22분

등급: 15세 관람가

개봉: 2022.7.14.


8점-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 <인형의 집>. 수없이 반복되는 이 땅의 로라들에게. 


매기 질렌할 감독의 <로스트 도터>는 중년 여성(레다)의 기억을 다뤘다. 영화의 원작은 엘레나 페란테의 <잃어버린 사랑>(한길사)이다. 비교문학 교수인 레다(올리비아 콜맨)는 그리스 해변에서 홀로 여름휴가를 보낸다. 조용한 해변에 갑자기 여러 가족들이 우르르 몰려와 시끄럽게 떠든다. 레다는 딸을 가진 젊은 여자 니나를 보자마자 과거가 오버랩된다. 박사과정을 밟고 교수가 되려는 레다에게 양육은 버거운 짐이었다. 두 딸을 돌보는 현실이 레다는 미치도록 싫었다. 자신은 지금 해야 할 연구가 산더미인데, 남편은 도움이 안 된다. 

영화는 시종일관 두 딸을 케어하면서 공부/일하는 엄마의 얼굴을 클로즈업으로 찍었다. 확대된 표정에서 모성과 자아실현의 갈등을 짚고 있다. 자아실현 vs 모성. 여성은 두 가지를 양립할 수 없는 것인가. 한 가지를 성취하려면 한 가지를 버릴 수밖에 없는 딜레마와 죄책감. 레다는 <인형의 집>로라의 삶을 선택하며 말한다. "집을 나왔어요. 그렇게 딸들을 버렸죠". 긴긴 세월이 흘렀어도 옛날 일들은 파편처럼 떠올라 그녀의 폐부를 찌른다. 그녀는 딸들에게 아직까지 미안하다. 레다는 해변에서 다른 모녀의 모습을 볼 때마다 휘청거린다. 모성은 독하고 진하다. 분명 자아실현을 위해 집을 나갔지만 잃어버린 3년이 그녀를 짓누른다. 엄마라는 존재는 어떤 선택을 하든 끝까지 그 안에서 헤어 나오질 못한다. 엄마는 해변에 쓰러져서도 오렌지 껍질을 '끊어지지 않게' 깎으며 딸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지 않은가. 



⊙ 2위   <어나더 라운드> Druk, Another Round, 2020


덴마크/ 116분/ 2022년 1월 19일 개봉/ 15세 관람가

감독: 토마스 빈터베르그

출연: 매즈 미켈슨, 토머스 보 라센, 라르스 란데. 



술을 못 마시는데도 영화가 끝나니 와인 한잔하고 싶다는 충동이 일었다. 러닝타임 동안 관객들을 취하게 만드는 영화. 술이란 무엇인가? 통제와 중독의 아슬아슬한 지점이 교차해 영화 보는 내내 불안불안했다. 역사, 체육, 음악, 심리학을 가르치는 고등학교 쌤들의 고민이 펼쳐진다. 지루한 강의는 학생들에게 무시당하기 딱이다. 점점 학교에서 설자리가 없는 교사들은 우울에 시달린다. 이럴 때 0.05%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유지한다면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교사들이 될 수 있을까? 중년 남성들이 술을 마시며 실험에 임하는 행위가 웃픈 상황이다. 알코올 중독이 아닌 열정 두 스푼만 챙겨 무기력한 터널에서 빠져나오고 싶었는데 인생이란 뜻대로 되는 게 도무지 없다. 호프집에서 동네 아저씨들을 보는 착각에 빠질 정도로 연출은 소박했다. 단, 술잔을 부딪히며 술을 마시는 모습을 촬영한 카메라의 시선은 우아했다. 인생이란, 중년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할 말 잔뜩인 영화. 강추 & 강추. 



⊙ 1위     <헤어질 결심> Decision To Leave 


장르: 멜로/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138분

감독: 박찬욱

출연: 탕웨이, 박해일, 이정현, 고경표, 김신영 

등급: 15세 관람가

개봉: 2022.06.29



둘의 사랑은 안개 같다. 보일 듯 보이지 않을 듯. 사랑한다는 단 한마디의 말도 안 했지만 둘은 태양처럼 뜨겁다. 해서는 안 될 사랑. 금지된 사랑을 해준과 서래는 해버렸다. 형사와 용의자로 만나 수갑을 같이 차고, 심문과 탐색을 하며 만날 수밖에 없는 관계. 해준을 한 번이라도 더 보려는 서래는 기꺼이 용의자가 된다. 그가 이포에서 시켜준 핫도그는 서글펐지만... 그녀는 해준의 '붕괴'에 가슴 아팠다. 바다에 버리라던 폰을 다시 해준에게 주며 명예를 회복하라고. 자신은 괜찮다고 말한다. 해준의 불면증에 자신의 잠을 건전지처럼 빼주고 싶어 하는 서래. 주머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정확히 아는 서래. 다시 사는 거 같은 마음까지 알아버리는 서래. 해준은 드디어 눈을 떴다. 서래와 자신의 사랑을. 마.침.내.  



그 외 2022년 좋았던 영화들



에브리씽 에브링웨어 올 앤 원스

아바타-물의 길

본즈 앤 올

자백

탑건 매버릭

인생은 아름다워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다 잘된 거야

공조2-인터내셔날

한산-용의 출현

파워 오브 도그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우연과 상상

컴온컴온

스펜서 

나이트 메어 엘리

355

화이트 노이즈

청춘적니

킹 리차드

하우스 오브 구찌 

올빼미

낮과 달

고양이들의 아파트

헌트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

시라노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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