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갑과 을의 진흙탕 싸움이 뉴스에 도배 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잘 나가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파멸의 길을 걷게 되는 경우도 여럿, 눈에 띕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모든 것이 존중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순간, 자존감이 상한 사람들은 화를 내며 복수를 다짐합니다. 존중받지 못하는 사람은 마음을 내어주지 않습니다.
상대를 인정하지 않음은 모든 불화의 근원입니다.
바꿔말해서 마음을 얻는 것(得心)이야말로 성공과 평화의 지름길입니다.
존중받고 있음을 확신하는 순간, 사람은 상대에게 순순히 마음을 내어줍니다.
존중받는 사람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존중하고 있음을 알게 해 줄 수 있을까요?
귀를 기울여 잘 듣는다는 뜻입니다. 자기 말이 바쁜 사람은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수 없습니다. 먼저 듣고 말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몸에 배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말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려도 꾹 참고 듣는 훈련을 해야합니다. 많이 듣는다고 모두 경청은 아닙니다.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리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듣기는 귀로 하지만 경청은 마음으로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상대의 하고자 하는 말의 내용, 속도, 억양, 표정, 손짓, 발짓까지 전부 파악해야 진정한 경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더라도 최대 20% 정도만 기억에 저장된다고 합니다. 그것도 48시간이 지나면 80%는 잊힌다고 합니다. 겨우 6%만 저장되어 남는다는 이야기죠. 최대로요.
어떻게 더 많이 저장할 수 있을까요? 메모하고 다시 봐야지요. 사람의 기억력은 한계가 있으니까요. 다시 물어보기도 해야지요.
‘나는 너의 말을 이만큼 들었고 기억하고 있으며 고민했고 이해했다.’
이것을 반복해서 보여주면 분명 상대는 당신에게 마음을 내어줄 겁니다.
물론 저역시 경청을 잘못하는 사람입니다. 노력하지만 매일 실패하곤 합니다.
급한 성격에 두뇌의 중심을 입에 두고 금방 후회를 하지죠.
하지만 이것이 잘못되어있음은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고칠 겁니다.
타인의 마음을 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