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꽃자리2

by 흰머리소녀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구상 시인의 '꽃자리'라는 시입니다.






어디엔가 있을 막연한 행복을 찾아다니느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지금 이 자리,

우리가 함께 있는 이곳에서

도처에 깔려 있는

행복의 실마리를 발견하고 가꾸어 낼 줄 아는

현명한 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우리들의 꽃자리'라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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