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구상 시인의 '꽃자리'라는 시입니다.
어디엔가 있을 막연한 행복을 찾아다니느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지금 이 자리,
우리가 함께 있는 이곳에서
도처에 깔려 있는
행복의 실마리를 발견하고 가꾸어 낼 줄 아는
현명한 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우리들의 꽃자리'라 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