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그게 참 쉽지가 않아서 문제다.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한 번의 인생은 꼭 겪어야 하는데 어떻게 튜토리얼을 달성해야 하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인생이란 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한다던데 내 성장판은 언제 닫히는 건지 날이 갈수록 더 우당 탕탕이다.
실수 연발의 하루를 보내고 나면 난 대체 언제 어른이 되는 건지 의문만 남는다.
언제쯤 무뎌지는 건지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상처는 나고 아프다.
이 와중에 인생의 동반자를 만난 것이 다행이다. 혼자라면 벌써 GG 쳤을 상황에서 아직 남은 미네랄과 가스가 있다고 멀티를 늘리며 버텨보자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니.
물론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맞는 건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결국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는 말이 정답 아닐까. 어찌저찌 풀어가면 채점은 맞았다고 해주세요. 그럼 좀 살맛 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