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과학 #진화론
적자생존, 약육강식.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공식은 아주 오랜 시간동안 전 세계를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린 정말 '강한 자'였을 뿐이기에 살아남은 걸까요? 신체적으로 우월한 네안데르탈인이 아니라 호모 사피엔스가 끝까지 생존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쩌면 정말 최후의 생존자는 '다정한 자'일지도 모릅니다. 더 많은 이를 해한 사람보다 더 많은 친구를 만든 사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면, 우리는 언제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혐오와 증오가 가득한 세상 속에서 다정함을 찾아야 할 때가 온 것일지도 모릅니다. 결국 다정한 당신에게, 이 큐레이션을 선물할게요!
적자생존은 틀렸다. 진화의 승자는 최적자가 아니라 다정한 자였다. 늑대는 멸종 위기에 처했는데, 같은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개는 어떻게 개체 수를 늘려나갈 수 있었을까? 사나운 침팬지보다 다정한 보노보가 더 성공적으로 번식할 수 있던 이유는? 신체적으로 우월한 네안데르탈인이 아니라 호모 사피엔스가 끝까지 생존한 까닭은? ‘21세기 다윈의 계승자’인 브라이언 헤어와 버네사 우즈는 이에 대해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라는 답을 내놓는다.
최첨단 과학으로 밝혀낸 우정의 기원과 진화, 그 놀라운 힘. 우정의 과학은 인간과 사회를 연구하는 여러 학문 분야의 성과가 축적되고 융합되면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결국 친구는 우리가 선택한 가족이다. 이 책은 긍정적인 유대관계를 우리 삶의 중심에 놓는 일에 개인과 사회가 바로 지금 나서야 한다고 촉구한다. 친구를 사귀고 유지하려면 그 일을 우선순위에 놓고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한다. 사람들이 평생에 걸쳐 관계를 잘 쌓고 유지하도록 사회와 도시를 설계해야 한다.
인간은 진화의 정점에 있는가? 우리는 흔히 진화는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이며, 인간은 모든 생물 중에서 진화의 정점에 있는 만물의 영장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 인간의 몸 구석구석에는 생활의 불편과 질병을 야기하는 부조리함이 숨겨져 있다.진화란 단순히 환경에 적응하는 것일 뿐 더 나아지는 것이 아니며, 좋아지는 쪽으로도 나빠지는 쪽으로도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진화론에 대한 깊은 이해는 물론 우리를 비롯한 지구 생물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 인류의 기원을 쫓아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 캘리포니아 대학교 인류학과의 이상희 교수와 <과학동아> 윤신영 편집장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인류 이야기. 인류 역사에서 이정표가 된 22가지 굵직한 이야기들을 꼽았다. 지난 세기 내내 세계 곳곳에서 발굴된 다종다양한 인류 화석과, 유전학을 비롯한 현대 생명 과학 기술에 힘입어 옛 화석 뼈에서 유전자를 추출하여 분석한 고DNA 자료를 바탕으로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인류의 새 역사를 들려준다.
“애쓰지 않아도, 부족해도 모든 생명은 충분히 살아갈 자격이 있다!” 이 책은 오랫동안 자연과 사회를 이끌어온 ‘최적의 존재만이 살아남는다’는 법칙에 반기를 들며 시작한다. 다윈의 진화론을 비판적으로 탐구하면서 자연 속 모든 생명들이 대부분 환경에 최적화한 전문종이 아니라 결점을 가지고 있는 일반종인 이유를 밝히고 평범한 종도 문제없이 살아갈 수 있음을 밝힌다. 자연은 적자생존을 말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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