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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블리 Jul 08. 2021

[비블리 큐레이션]
내향인들을 위한 안내서

#MBTI #에세이

MBTI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E와 I의 차이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있을 거에요. 흔히들 외향적인 사람은 E라고 부르고, 내향적인 사람은 I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 모두가 E와 I로 나눠질 수 있는 걸까요? 'E'라고 이름 붙여진 사람들이라고 언제 어디서나 에너지를 가득 뿜어낼 수는 없을 겁니다. 누구나 내향적이면서 외향적인 사람으로 살아가니까요. 하지만 조용하거나, 민감하거나, 소극적이라는 이유로 나 자신이 '틀린' 것처럼 느껴진 적이 있다면, 꼭 이 큐레이션을 읽어보세요. 내가 나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거에요!


<어느 맑은 날 약속이 취소되는 기쁨에 대하여>, 하현

“괜찮아, 다음에 보자.” 오랜만에 잡힌 약속이 취소되었다. 그런데 서운하지 않고 은근히 공짜로 생긴 하루가 즐거움으로 차오르기 시작한다면? 당신은 아마 ‘실내형 인간’일 가능성이 크다. 물론 약속을 잡을 때만 해도 반갑고 기대되는 마음이었다. 아마 약속이 그대로여서 외출했다면 또 세상 쾌활한 사람처럼 유쾌한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실내형 인간들은 이 은밀하고 달콤한 감정을 들키고 싶지 않다. 그러나 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한 기쁨을 발견할 줄 안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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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데비 텅

“저는 뼛속까지 내향인입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그 모든 걸 떠나 우리는 모두 특별한 존재입니다.” 혼자가 제일 좋은 내향인들을 위한 카툰 에세이. 어려서부터 저자는 주변 어른들로부터 말수가 적고 수줍음이 너무 많다는 지적을 받았고 이제 그만 자기만의 세계에서 빠져나오라는 걱정 어린 조언을 들었다. 평생 '내향인 중의 내향인'으로 살아온 저자가 있는 그대로의 스스로를 인정하기까지 3년간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한 글과 생활 일러스트로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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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해도 민감해도 괜찮아>, 일자 샌드

전 세계 민감한 사람들의 동반자, 일자 샌드가 돌아왔다! 왜 세상은 여전히 ‘조용하고 민감한 사람’을 싫어하는가? 아주 민감한데다 소심하고 혼자 있기를 좋아하면 어마어마한 병에 걸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전 세계 인구의 30~50%는 내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또, 모든 사람은 외향적인 동시에 내향적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사람들과 어울리며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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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수전 케인

<콰이어트>가 출간되고 1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나 자신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감이 없는가? 소심한가? 순종적인가?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이 책은 이런 내향적인 사람들이 결국 세상을 조용하게 움직일 힘이 있다고 응원하기 때문이다. 외향성만이 이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는 이상주의에 반기를 들 때가 되었다. 이제 나의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한 걸음, 한 걸음 도약하는 나 자신을 발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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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남인숙

바깥세상에서 능숙한 사회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내성적인 사람들은 사회성 버튼을 누른 채 내향적 본성을 감추고 외향인인 척 생활한다. 그러나 내향인에게 이 버튼을 누르는 일은 내향성을 극복하고 외향인으로 거듭나기 위함이 아니다. 고통에 예민한 대신 행복을 느끼는 데도 훨씬 유리한 성향을 타고난 내향인들이 자기 바탕에서 너무 멀리 벗어나지 않고도 ‘나’와 ‘세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횡단하며 행복해지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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