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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나지예 변지혜 Mar 04. 2024

3월은 새롭게 시작하기 좋은 날이지

새해다짐이 무너졌다면 다시 일으킬 때

2024년의 새해를 지나 어느덧 3월을 맞이하고 있다.

3월 1일 금요일의 긴 휴일을 지나 4일의 월요일을 만나는 건 감회가 새로워진다. 


굳이 2월 달에 목표한 것들을 성공하지 못했더라도 괜찮다.

심기일전으로 3월 1일부터 다시 시작해야지라고 생각했지만, 무너져서 그냥 에라 모르겠다 그냥 놀아버리고 3월 3일 일요일까지 실컷 놀았으니 괜찮다.


그냥 나에게 유연하게 괜찮다고 토닥거려 주며, 다시 시작하자. 

이렇게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다시 하면 된다'를 외치며, 3월의 첫 월요일을 맞이해 본다. 이때부터라도 심기일전하여 시도하면 되니까. 



3월 4일. 3월 달 중 첫 월요일. 

어느 학생에게는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보러 갈 설렘이 가득하고,

어느 직장인에게는 새로운 직책으로 시작하는 월요일의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 누군가에게는 새해 목표를 이루지 못했던 걸 다시 시작하기에 좋은 타이밍이 될 수 있다. 



나는 이 글쓰기를 통해 새해 목표를 다시금 재정비해본다. 

건강. 건강. 건강. 운동. 운동. 운동을 새해부터 주야장천 외치며 달려왔다. 

욕심도 많아 글쓰기. 다이어리. 가계부 꾸준히 쓰기 등등 무수한 계획들은 많이 펼치며, 달려왔다.

그러면서도 이보다 많이 벌려리고 있다. 더 넓~고, 얇~게...


 

곰곰이 스케줄들을 다시 정리하고, 

벌린 것들을 다시 재정비하고, 재시작을 해볼 때이다. 



그렇게 나는 오늘 새로운 재시작을 펼쳐본다. 

3월은 새롭게 시작하기 좋은 날이니까. 




#짧은단상 #재시작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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