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시간관리 어떻게 할까

1월 다 가기 전 사용시간 되짚어보기

by 빛나지예 변지혜

밤이 되면, 낮의 사고의 흐름을 바꾸는 스위치가 켜지는 것 같다. 즉, 밤의 스위치가 켜진다. 밤의 스위치는 퇴근 후 내가 하고자 하는 이상적인 일들을 뭐든 해볼 수 있는 시간이다. 놀지 못했던 욕구가 그날 가득했다면, 원 없이 유튜브나 넷플릭스 드라마를 연속적으로 보면서 내일이 없는 듯 다음날 새벽까지 보기도 한다. 또한 이번주에 해야 하는 과제가 있고, 불똥이 튀어 마음이 급하다면, 그날의 밤은 배움과 긴장, 초초함이 곁들여진 깊은 고민. 깊은 사고의 알찬 시간으로 흘러간다. 요즘은 놀고 싶은 마음보다 얼른 성장해서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것이 더욱더 관심이 있어졌고, 나를 많은 과제의 무덤 속으로 몰아넣는 환경설정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결혼 전에는 꼭 현금 흐름을 만들고 싶은 목표가 있기에.



요즘 1월 동안 공부를 하든 안 하든 나의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꼼꼼히 기록해 보았다. 즉,나만의 시간사용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 다이어리를 매일 적는 건 쉽지 않았다. 때로는 2~3일 못 적기도 했지만, 하루 몰아서 열심히 그날의 있었던 대략적인 시간 흐름들을 기록해 과거들을 정리해 나아갔다. 때로는 과하게 할일들을 적고도 못하는 경우가 많기도 했다. 내 생애 처음으로 다이어리를 이렇게 열심히 써본다.. 나름 성공적이기까지 하다. (왜냐하면,, 1월 일주일 쓰다가 버린 다이어리들이 수두룩 빽빽했기에..)



이렇게 다이어리를 쓰다 보니, 내가 알찬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은 '밤'으로 느껴졌다. 즉, 퇴근 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최대 6시간. 10시~11시 일찍 잠자리에 든다고 하면, 4시간 정도의 시간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최소 4시간이다. 최대로 끌어올린다면 밤도 밤이지만, 출근하기 전 1시간에서 2시간 정도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 하루에 나를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6~8시간 사용할 있는 최고의 시간이 확보된다.

사실 이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이상적인 시간 확보 일 수도 있고, 현실 가능성 있는 시간 확보 일 수도 있다. 나 같은 직장인들에게는 이 시간도 최대로 뺄 수 있는 시간이라 생각이 든다.

회색: 수면/ 노랑: 알찬시간 / 파랑: 낭비시간 노랑으로 물들이고 싶다~~


이번 1월, 최고의 6~8시간을 모두 확보하면 좋겠지만, 아침시간을 전혀 확보하지 못했다. 몸이 아파서일까. 정신상 태도 몸도 따라주지 않았다. 의지가 부족한 걸까. 원래 나의 충분하게 잠을 보충해야 하는 시간은 6~7시간인 것인가? 등등 많은 생각들이 떠오르지만, 건강에 키워드를 맞춰 생각해 보면, 수면시간을 지켜가면서 효율적으로 시간 관리하며 공부하는 것은 정말 어렵지만, 도전해야 하는 것인가 생각이 든다. 그래야 꾸준히 오래 할 수 있기에.


나름 만들어본 나의 시간관리데이터

아직 1월 31일이 되지 않았지만, 27일까지의 데이터를 모아서 엑셀로 정리를 해보았다. 시간들을 다 입력하고, 합계, 평균값, 하루 24시간으로 환산하여 한 달이면 744시간. 이 수치를 기준으로 나는 몇 퍼센트를 사용하고 있는지 수면시간, 알찬 시간, 낭비한 시간을 주관적이면서도 믿음직한 데이터들을 만들어보았다. 사실 통계적 분석을 할 줄을 모르지만, 수치 차트를 보다 보니 나의 목표를 어떻게 잡아 나아가야 할지 윤곽이 점점 잡히게 되었다.


위/아래의 그래프와 표를 보고 대략 이렇게 생각했다. 나의 평균 수면시간은 6.7시간. 알차게 사용한 평균시간은 4.4시간. 낭비한 평균시간은 의외로 0.8시간이었다. 평균 수치적으로 보았을 때는 뭔가 쏘쏘 한 느낌이 보이지만, 그래프로 봤을 때는 이 흐름 자체가 평균값에서 멀리 벗어나는 수치들이 보인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래프가 너무 들쑥날쑥 불규칙적인 느낌이 드는 것이다. 사실 이런 걸 인지 못하고 있었다. 내가 잘 때는 너무 적게 자고 많이 잘 때는 너~무 많이 자고, 알찬 시간은 많이 낭비하는 시간은 적게 만들어가는 것이 그렇게 잘 되고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평균시간과 목표시간


사실 이렇게 그래프를 만들어서 해석하는 것이 맞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만의 기준으로 나만의 해석을 해보고, 나만의 목표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것은 너무나 주관적이어서, 나를 더욱더 엄격하게 객관적으로 표시하는 건 무리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로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는 것에, 나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다시 세우는 목표시간

이로써 목표시간은 수면시간을 6시간 정도로 유지하는 것. 알찬 시간은 평균 5시간 만들기. 낭비하는 시간은 0.5시간으로 만들었고, 최대한 내일부터 매일매일 이 수치를 맞춰 나갈 수 있도록 인지하면서 살아가겠다는 의지가 불타올랐다.

한달을 내가 좋아하는 노란색으로 물들이자



시간 관리하는 건 정말 어렵다. 다이어리를 매일 꾸준히 기록해서 나의 시간/할 일/감사일기 등등 적는 것도 너무 힘든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숫물이 댓돌 뚫듯이, 이 힘든 일을 꾸준히 하고, 작지만 큰 변화를 위해서 꾸준히 해 나아가다 보면, 언젠간 나도 꿈꾸던 일들이 이뤄지는 날들이 오리라.



펄떡 뛰면서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는가?
아니면 그저 죽은 물고기로 흐르는 강물을 따라 몸을 담그고 있는가?


벌써 2023년의 1월이 다 지나가고 있다. 모두들 1월 알차게 살았는가? 아직 기회는 많이 남아있다. 모두들 같이 발전을 위한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여, 멋진 성과를 이뤄내는 2023년이 되길 바란다. 같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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