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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두리 Dec 03. 2018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16 - 검은꼬리 프레리독(Black-tailed Prairie Dog)

[연작] 동물원(2009 ~ ), photo by 비두리

검은꼬리 프레리독(Black-tailed Prairie Dog)

검은꼬리 프레리독은 몸길이가 35.2~41.5cm이다. 암컷의 몸무게는 850~1,675g이며 수컷은 이보다 10~15% 더 많다. 주행성이며 세력권을 가지고 있다. 땅속에 굴을 파서 생활한다. 일 년에 두 번 털갈이를 하고 등 쪽은 갈색, 적갈색을 띠고 배 쪽은 흰색을 띤다. 매사회성이 매우 강한 동물로, 놀이행동, 털 고르기, 음성 신호 등 다양한 행동을 보이며 수컷 또한 새끼들을 보호하며 다른 수컷으로부터 방어한다. 1~2마리의 수컷과 3~4마리의 암컷 그리고 여러 세대의 새끼들이 한 가족 무리를 이룬다. 가족 무리들이 여럿 모여 큰 무리를 구성한다. 기후가 매우 나쁠 때에만 단기간의 수면 상태를 취하기도 하나 대체적으로 동면은 하지 않는다. 초원에서 무리를 지어 사는 프레리독은 12가지의 소리를 내며 서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적이 나타나면 몸을 곧추세우고 마치 개 짖는 듯한 소리를 낸다. 수명은 약 5~7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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