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비두리 Apr 12. 2019

엄마, 보고 싶어요...

27 - 오랑우탄(Orang Hutan)

[연작] 동물원(2009 ~ ), photo by 비두리


오랑우탄(Orang Hutan)

오랑우탄은 몸길이가 125~150cm이고, 앉은키는 70~90cm이다. 암컷의 몸무게는 40kg인데 반해 수컷은 75~110kg까지 나간다. 생각과 행동이 매우 신중하며 고릴라 다음으로 큰 유인원이다. 주로 나뭇가지를 긴 팔로 그네 삼아 옮겨 다닌다. ‘오랑우탄’이란 말은 말레이말로 ‘숲 속의 사람’이란 뜻이다. 성숙한 수컷은 턱 주머니가 잘 발달되어 크게 부풀려 소리를 공명 시켜 외침 소리를 낸다. 수컷은 보통 혼자 생활하지만 번식기가 되면 짝을 찾아 함께 생활한다. 번식기에 짝을 고를 때 선택권은 암컷에게 주어지며 한 마리 암컷이 여러 수컷과 교미를 하기도 한다. 새끼들은 보통 암컷이 맡는다. 주된 먹이인 과일나무가 없는 곳에서는 살지 않는다. 다리는 상대적으로 짧고 약하나 강력한 양 팔과 손을 지니고 있다. 수명은 약 30년 정도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아직 꿈을 이루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있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