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해외마케팅 에이전시 바름입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과 한정된 소비자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확실히 국내 시장에서 한정된 소비자에 비해 새롭게 생겨나는 기업들이 많다 보니 독보적으로 점유율을 가져가지 않은 한 매년 매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인접한 국가로 판매 해보겠다는 기업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그 중 거리도 가장 가깝고 문화권도 비슷한 ‘일본’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세계 3위 경제 대국으로 K-콘텐츠, K-뷰티, K-패션 등 K와 관련 서비스/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한국 기업에겐 정말 많은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래서 오늘 바름은 일본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일본 마케팅 공략법’ 4가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요약
1. 일본 진출이 필요한 업종
2. 일본 타겟팅 핵심(로컬라이제이션)
3. 일본 소비자 연령별 주요 매체
4. 일본 소비자가 선호하는 광고 소재 & UI
1: 일본 진출이 필요한 업종
전자상거래(E-commerce): 국내 이커머스 채널을 활용해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면 일본 진출을 적극적으로 시작해봐야 합니다. 국내 쿠팡, 무신사, 에이블리, G마켓, 11번가, 옥션 등 오픈마켓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면 일본에서 큐텐(Qoo10), 라쿠텐(Rakuten)을 활용하면 한국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 일본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비슷한 형태라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확실한 차별점이 있다면 시장을 넓힐 수 있습니다. (EX. 무신사 재팬)
뷰티 및 패션: 일본의 20~40대 여성 소비자는 한국 K-뷰티와 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습니다. K-POP, K-드라마, K-영화의 영향으로 연예인, 인플루언서들이 사용한 제품이나 관련 있는 브랜드의 경우 구매력이 상당히 높습니다.(EX. 쌔뮤)
교육 및 콘텐츠: 최근 블루오션 시장으로 보이고 있는 것이 바로 일본의 교육 및 콘텐츠 시장입니다. 불과 4-5년 전만 하더라도 만화, 웹툰 등 콘텐츠의 경우 일본에 진출해도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지만 코로나 시기 이후 국내 웹툰 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현재 일본에서 국내 웹툰, 웹 소설 등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의 수가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EX.네이버웹툰)
2 : 일본 타겟 마케팅 핵심(현지화-로컬라이제이션)
바름이 경험한 일본 마케팅의 핵심은 바로 ‘현지화-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입니다. 일본 뿐만 아니라 모든 해외마케팅에서의 핵심일 수 있지만 특히 ‘일본’의 경우 소비자의 특성 자체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진행해야 합니다.
일본 마케팅은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하여 판매를 하는 구조도 있지만 일본 현지 에이전시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의 특성, 현지 에이전시의 특성 2가지를 모두 알아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일본 소비자는 자국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 에이전시’와 함께 시작하는 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1) 소비자 특성 : 일본에서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일본은 신규고객을 확보하는 비용이 정말 많이 든다.’ 일겁니다. 다른 국가들과 달리 일본 소비자는 아무리 해외에서 인기가 많고 좋은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본인들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기업이라면 회원가입, 채널 추가, 팔로우 등의 활동을 결코 진행하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데 2-3배로 많이 보여주고 설득해야 하는 작업이 들어갑니다.
일본은 고객이 되는 것이 어려운 만큼 한번 고객이 되고 나면 소비자 충성심이 가장 높은 국가입니다. 한국, 중국, 미국의 경우 아무리 좋아하는 기업이라도 타기업에서 큰 규모의 프로모션을 한다고 하면 옮겨가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은 그 옮겨가는 인원의 비율도 적을 뿐더러 한 번 선택한 기업은 최소 5~10년은 꾸준히 이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소비자를 설득하는데 다소 시간과 비용이 들더라도 인내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2) 일본 현지 에이전시 특성 : 일본 현지 기업과 한국 기업과는 업무 스타일면에서 차이가 많습니다. 보통 업무메일을 주고 받을 때 한국은 보통 1-2일안에 답변을 준다면 일본은 최소 4-5일은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다 보니 일정을 조율하실 때 해당 기간을 참고하셔서 어느 정도의 여유를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 바름에서 경험한 현지 에이전시의 90% 이상이 비슷한 특성을 지녔습니다. 에이전시 뿐만 아니라 일본 현지 기업 또한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만약 현지 기업과의 협업, 인플루언서 마케팅 협업을 원하시는 분들도 비슷할 수 있으니 참고 하셔야 합니다.
3 : 일본 소비자 연령별 주요 매체
유럽, 북미와 달리 유독 동아시아의 경우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검색엔진, SNS 채널을 다양하게 사용합니다. 일본에선 검색엔진을 야후재팬과 구글을 함께 사용하고 SNS채널은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유튜브, 틱톡을 많이 활용합니다. 다만 연령대에 따라 검색엔진 & SNS채널 활용 비율은 다를 수 있습니다.
바름에선 초창기 해당 데이터를 얻기 위해 상당히 많은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매년 비중의 차이는 있지만 특정 매체가 새롭게 나타나거나 하진 않습니다.
20대: 국내 소비자와 비슷하게 검색엔진보단 SNS채널 사용률이 월등하게 높습니다. 국내 소비자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비중이 집중되어 있다면 일본은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에 대부분 집중되어 있다 보시면 됩니다. 특히 패션/뷰티 등의 제품을 구매할 땐 ‘X(구 트위터)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본 20대를 타겟한다면 인스타그램과, X(구 트위터)는 반드시 활용해야 합니다.
30대: 20대와 마찬가지로 X(구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사용량이 높습니다. 다만 30대부터는 라쿠텐, 큐텐 등 온라인 쇼핑 플랫폼 활용도가 높습니다. 20대와 다르게 정보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 연령대라 콘텐츠에 정보성 내용이 꼭 들어가야 합니다.
40대: SNS채널, 라쿠텐, 큐텐등 쇼핑 플랫폼 사용도 하지만 해당 연령대는 ‘검색 엔진과 이메일 마케팅’이 효과적입니다. 남성, 여성 소비자 모두 ‘콘텐츠’를 읽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짧은 콘텐츠 보단 어느정도 양이 있는 콘텐츠를 선호합니다.
4 : 일본 소비자가 선호하는 광고 소재 & UI
일본 소비자들이 주로 선호하는 광고 양식은 업종/산업마다 차이는 있지만 선호하는 스타일은 크게 4가지로 나뉩니다. 사실상 선호하는 광고 소재는 브랜드와 결이 맞게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보시면 되고 ‘선호하지 않은 소재’만 피하시면 소재를 만드는 데는 크게 무리되지 않을 겁니다.
선호하는 소재
실용적이고 정확한 정보
사용 후기가 포함된 콘텐츠
한정판 또는 한정 시간 동안 제공되는 혜택
브랜드의 신뢰성을 보여주는 수치와 데이터
선호하지 않는 소재
과도하게 화려하거나 과장된 표현
텍스트가 없는 이미지/영상 소재
비현실적인 혜택을 강조하는 문구
광고 소재만큼 중요한 것이 ‘광고’를 통해 랜딩되는 웹사이트입니다. 저희 바름은 실제로 광고 소재를 잘 만들어서 높은 클릭율은 나타냈지만 웹사이트를 보고 실망해서 이탈하는 고객이 발생하는 건들을 많이 지켜봤습니다. 광고소재와 더불어 웹사이트 UI도 중요하다고 안내 드리지만 간혹 기업의 뜻대로 진행하길 원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많은 광고비를 수업료로 내고 수정하는 건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소재’를 제작할 땐 항상 웹사이트 랜딩도 함께 진행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바름에서 실제 테스트했던 내용들을 토대로 보았을 때 일본 소비자에게 효과적인 UI 디자인은 크게 4가지로 나뉩니다.
직관적이고 간결한 구조: 일본 소비자는 간결한 인터페이스를 선호
정확한 정보 제공: 제품이나 서비스의 세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뢰성 강조 : 고객 리뷰, 인증 마크 등 서비스/제품의 인증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문화적 요소 반영: 일본 소비자들은 ‘매거진’을 즐겨봅니다. 매거진 형태의 UI를 굉장히 선호합니다.
오늘은 일본 소비자를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서두에 언급했던 대로 일본마케팅은 일본 시장과 문화를 철저히 분석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철저한 분석과 전략을 짜는 것이 힘들 경우 저희 바름과 같은 일본 마케팅 에이전시와 함께 시작해보시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세이브 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일본 시장 진출을 생각하신다면 지금부터라도 준비하셔야 합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시작하겠다고 생각하고 실행하면 무조건 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 바름이 도움이 될 수 있게 좋은 콘텐츠와 서비스 제공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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