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데이터 활용으로 디지털 마케팅의 한 획을 긋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경력 8년, 독고혁 본부장 인터뷰
마케팅에서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는 것은 디지털 시대의 마케터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얼마나 최신의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을까?
실무에서 최신 데이터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데에는 여러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의미 없이 쌓이고 있는 수많은 데이터 중 필요한 데이터만 골라내어 수집하고 있는 곳도 드물뿐더러, 쌓인 데이터가 있다고 하더라도 당장 필요한 데이터를 뽑아내는 데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드는 게 현실이다.
실시간 고객 마케팅 솔루션 빅인(bigin)에서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터의 실시간 활용을 가능하게 했을까?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하루하루 고군분투를 하며 실제로 많은 성과를 거둔 독고혁 본부장님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빅인사이트에서 개발 유닛 총괄을 맡고 있는 독고혁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8년, 헤이즐캐스트에서 2년 그리고 최근에는 AWS 챔피언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무신사, 테라펀딩 등의 기업과 함께 2019 AWS 챔피언 어워드를 수상했다.Q. 현재 담당하고 계시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현재 빅인에서 AWS 기반으로 빅데이터 구성과 실시간 분석을 통해 많은 고객 웹사이트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이벤트 처리를 가능하게 실현시키고 있습니다.
빅인사이트 제품개발 유닛 독고혁 본부장님Q. 빅인의 실시간 데이터의 활용 기능을 개발하신 이유와, 조회할 수 있는 데이터의 종류가 궁금합니다.
평범한 데이터 분석 방법으로는 마케터들이 정말 필요한 데이터를 필요로 할 때 전달해주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마케팅에 활용하는 데이터의 최신성이 떨어지게 되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빅인 라이브 보고서는 현재 웹사이트에 접속해 있는 실제 고객이 어떤 상품을 조회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 조회, 고객 행동, 상품 연관 행동, 수익까지, 동시에 들어오는 많은 고객 행동 기반 빅데이터를 가공시간 없이 바로 전처리하는 방법이죠. 이벤트 보고서에서는 그렇게 실시간으로 분석된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게 됩니다.
고객의 모든 행동을 여러 가지 필터링을 통해서 보여주게 되는데, 기존 기술로는 매우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빅인은 수초 내로 결과물을 바로바로 보여주게 됩니다.
Q. 결과물이 얼마나 많이 구체화된 데이터인지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예를 들어서 지난주에 어떤 상품이 상세 페이지까지 가장 많이 조회되었는지 알고 싶다면 상세 페이지를 조회한 이벤트를 상품 이름별로 나눠서 보고서를 시각화할 수 있어요.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 보면, 어떤 사용자들이 해당 삼품의 상세 페이지까지 탐색했는지도 볼 수 있습니다.
빅인 대시보드 중 고객 행동 타임라인 보고서. 고객의 모든 행동의 추적이 가능하다.Q. 앞으로의 목표가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그 어디보다 트렌드에 민감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마케터가 복잡한 데이터 분석까지 맡아서 하는 게 아니라 비즈니스 성장 그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빅인을 끊임없이 구체화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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