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뮤직

THE PIANO GUYS, HAMZAA, 옥상달빛

by 빅이슈코리아


글 황소연



THE PIANO GUYS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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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크로스오버 음악을 지향하며 다양한 편곡을 선보이는 그룹 The Piano Guys의 싱글. 겨울이 되면 어디서든 들을 수 있는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연주했다. 피아노뿐 아니라 현악기 연주도 가미되어 있는데, 이들은 비틀즈의 명곡인 <Yesterday>와, <겨울왕국> OST인 <Let It Go>를 편곡하기도 했다. 곡 사이에 숨어 있는 클래식 넘버의 변주를 발견할 수도 있다. 목소리 없는 이 캐롤을 들어도 어쩐지 가사를 붙여 흥얼거리게 된다.



HAMZAA <WRITE IT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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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소울 아티스트 Hamzaa의 싱글. 그는 네 살부터 피아노와 친했고, 아홉 살부터 곡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놀랍게도 이제 막 스무 살인 그는 음악뿐만 아니라 공연까지 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Hamzaa는 자신의 음악을 통해 사람들이 “우리가 같은 무언가를 얻었다고 느꼈으면 한다.”고 밝혔다. <Write It Down>을 통해 소울 보컬의 농후함을 즐긴 후 지난 앨범의 <Sunday morning>을 들으면, 반전된 분위기의 R&B를 만날 수 있다.



옥상달빛 <그대로도 아름다운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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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어린이가 그린 듯한 앨범 커버와, 어린이에게 말하는 듯한 잔잔한 가사이지만, 결국 화자는 음악을 듣는 모든 이에게 진심을 다해 꾹꾹 눌러쓴 마음을 전하고 있다. 옥상달빛 다운 음악을 더욱 빛나게 하는 건 뮤직비디오 덕분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화면에 담을 수 없는 대신, 아름답다는 찬사를 듬뿍 해주고 싶은 다양한 이들이 함께한 빛나는 순간을 담았다. 아름다운 당신이 꼭 들어야 할 노래.


위 글은 빅이슈 12월호 216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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