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을 사랑하면 안 힘드나요?
이혼 자살 결혼반대 등을 이야기하면
모두가
애를 낳았으니 행복하지 않으냐고
애들이 기쁨 아니냐고 한다
아니
쟤들때문에 힘든건데?
나는 육아가 너무나 고통스러웠고
특히 큰애 임신부터 두돌까지가 지옥이었기에
지금도 큰애를보면 복잡하다
양가 감정 이라고도 하는 것 같은데
내 책임이며
다 준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해준 존재이며
삶이 이리 힘들고
책임감이 이렇게 무거운것인지 알게해준 존재이며
출산후로 자유는 1도 없는 감옥에 갖히게한 존재이며
세상 똑똑한데
너무 날 힘들게한 존재이다
그래
둘째를 낳은 이유도
둘이 손잡고
이런 엄마를 욕할수있으면 해서이고
둘이있어야
이혼을해도 외롭지않을것이고
내가 일할때 조금 더 안전할것같아서이다
나는 아가리 이기에
입으로만 잘난척하고
입으로만 성실한삶을 살았는데
그 벌로 아이를 낳아
정말 10년이 넘도록 고3같은 삶을 살게된것인가 싶기도 하다
어떻게 아이가 축복인지
애를 낳고 좋아하고 기뻐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이제 큰애랑 산지 (낳은지 ) 13년되었으니
이제아 조금 친해진것같기도하고
집에 없으면 있다 없으니 조용해서 이상한것뿐
보고싶거나 하지 않다
(그만큼 며칠을.떨어져본적도 없다)
아이에겐 미안한데
내 힘듦을 어느정도 말해주고 싶다
그래서 내 딸은 결혼과 출산을 안했으면한다
출산을 하면, 내가 살아있으면 길러줄것같다
딸이 힘들까봐.. . .
생각해보니 친정 엄마도
아무렇지 않게 애가 싫다
라는 말을 많이했었다
그게 나에게도 상처였겠지?
근데. .
너무 아무렇지않게 말하니까
상처도 안받은것같았다
문제는 친정 엄마는 본인이 그리 생각하면
본인 딸들은 비혼 딩크로 길러야하는데
막 24살부터 선을보게하는 분이었다는거지. . .
그래서 나는 엄마랑 똑같이 애가 싫다. 는 말로 상처를 주지만,
결혼은 밑지는장사다. 결혼금지 를 세뇌시키는 것으로
업그레이드 돼었다
미혼모도 좋다
결혼만 하지마라고 까지 말하고 있는데. .
진짜
막 동화속은 행복한 가정주부
아이로써 엄청 행복하고 뿌듯한 엄마이고 싶은데
그러지 못 해서 미안하다
진짜 내 새끼는 좋지만
제일 후회가 결혼과 출산인걸. . .
안 사랑하는건 아닌데. .
내 이런 감정을 이해할 사람은 없겠지
모든 엄마는 모성애가 있으니
그래서 나는 다시한번
내가 정신적 난치병이라고 생각한다. . .
나의 이런 상황 감정에 대한 병명을 알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