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며

아직 왕성하고 다재다능한 40 대 우리들을 응원합니다.

첫번째 브런치 북의 연재를 마쳤습니다.

중간에 기나긴 추석 연휴로 한차례 연재 약속을 어겼습니다만, 그래도 어찌저찌 17개의 글을 한개의 연재에 담아냈네요.

시작할 때는 마음에 와닿는, 40대 아저씨라면 공감되는 글을 쓰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그냥 제가 겪은 일들과 제 생각을 쓴 것만 같아서 그 부분이 아쉽기만 하네요.

그래도 중간에 어느 취업사이트에서 직무설명으로 글을 퍼가도 되겠냐는 메일이 있어 흔쾌히 동의했는데, 소득이라면 소득이랄까요ㅎㅎㅎ


40대가 정말 어려운 시기입니다.

- 100세 시대인 요즘, 사람의 인생 전체로 볼때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할 수 밖에 없는 사회가 되었지만, 그 정년 마저도 채우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청년지원(20-30대) 중장년(50-60대) 지원에서는 소외되었고, 아마도 많은 분들이 본인 인생에서 가장 무거운 삶의 무게를 지고 있겠지요.

-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 선배들께 보고 배운 방식을 고수할 수도 없습니다. 새롭게 본인만의 방식을 찾아야하고, 이를 갖추더라도 사회에서는 몸값이 무거우니 채용하기 어려운 세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40대라 40대 관점만 적었습니다만, 실제로는 모든 세대가 어려움이 있는게 맞습니다. 예전처럼 고도 성장하지 않는 사회라 젊은층이 힘들고, 오래사는 시대인데 법적으로도 은퇴한 50-60대도 힘듦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환경탓만 하고 있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주변을 보고 비슷한 사람들은 어떻게 이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지, 끝없이 고민하고 행동해야합니다. 결국 인생은 본인이 사는 것이니까요.

만약 이것 저것 다해봤고, 안된다고 생각해도, 다시 한번 힘을 내야합니다. 포기하면 거기서 끝이니까요.


지금껏 가장 잘해온 것을 활용해서 창업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예전처럼 대기업이 독식하는 시대가 아니라 스타트업들이 활성화 되어있고, 자기돈이 아니라도 좋은 아이디어와 가치를 가진 제품/서비스라면 외부 투자금은 널려 있습니다. 정부의 창업지원제도도 있구요.


그래도 힘들다면, 혼자만 그런게 아니라는, 스스로 나름 성공적으로(?) 커리어 쌓았다고 생각한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저도 같은 상황이라는거에 위안 받으면 좋겠습니다.


40대 여러분 잘 살고 계신가요? 그게 아니라도 잘 살도록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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