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교육 고민 일기
9월이 된 지금은, 유치원에서 하는 활동들과 일기쓰기 숙제를 하며 자연스럽게 배워나가는 중이에요. 한글 워크북도 종종 하지만 머리에 들어가고 있는지는 솔직히 미지수입니다. 그래도 받침 없는 글자는 좀 읽을 줄 알게 되었어요. 쌍둥이지만 역시 개인차가 있어요.
하지만 제가 마음을 조급하게 먹지 않으니 아이들을 괜히 쥐 잡듯이 잡지 않게 되었고, 아직도 아이들이 막 배우고 싶어하지 않기에 이제 연말에 2-3주 바짝! 가르쳐보려고 합니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능숙하지 못하더라도 한글을 못 읽고 못 쓰는 어른은 없잖아요?! 책 읽는 게 즐겁다는 마음만은 지켜주려고 애쓰며 가정환경, 분위기에 신경쓰는 게 더 생산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경험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