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 없이 달리기 magazine]은
평안한 달리기를 추구하며 ‘달리기와 일상’에 대한 주제로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글이 뜸했습니다.
마라톤의 계절입니다. 대회를 준비하느라 글이 좀 뜸했던 것이고요.
지난주에는 경주 마라톤에 참가하고 왔어요.
하프마라톤에 처음 도전하여 시간 내에 완주했습니다.
처음에는 3시간을 이내로 완주하자라는 마음만 있었는데,
막상 달려보니 분위기에 취해 2시간 30분 안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한 실력이지만요.
2년여 전 겨울 1분 달리기부터 시작한때를 생각하면 굉장히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
요즘같이 선선한 날, 퇴근길에 그대로 한두 발자국 폴짝폴짝 뛰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