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대시보드 V2.0

Notion API와 Power BI 개발기

by 최반장

프로필 대시보드 V2.0을 완성하여 기쁜 마음으로 공개합니다.

이 대시보드는 기본 프로필, 강의 이력,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담고 있습니다.

https://www.hicrhodus.com/dash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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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시보드의 특징

1. Microsoft Power BI

Power BI Desktop으로 제작하여 Power BI Service에서 작동하는 인터랙티브 대시보드입니다. 도형, 이미지를 포함해서 텍스트에 이르기까지 화면에 보이는 거의 모든 요소가 ‘버튼’입니다. 마음껏 눌러서 궁금하신 부분을 직접 확인해 보세요.


2. Notion to Power BI (노션 데이터베이스를 원본 데이터로)

기존 대시보드 V1.0은 Microsoft Sharepoints Lists(리스트)를 원본 데이터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적인 변화는 모든 데이터를 Notion(노션) Database로 이관하여 Power BI에 연결했다는 점입니다. Microsoft Lists는 Power BI와의 호환성은 뛰어나지만, 사용성은 좋지 않았습니다. 노션을 사용하다가 리스트를 사용하려고 하면 답답함에 사용이 꺼려질 정도였습니다. Notion API를 사용하면 Power BI와의 연결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몇 가지 테스트를 통해서 뛰어난 사용성을 확인한 뒤에 대규모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한 뒤에 대시보드를 제작했습니다.


3. Carrer Management System (경력 관리 시스템)

기업 강의, 콘텐츠 제작 그리고 컨설팅 및 개발을 주 업무 영역으로 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수 년간 유의미한 경험들이 누적되었고, 이것들을 잘 정리하기 위해 단순 엑셀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봤지만 오래 유지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노션으로 데이터를 입력하고, Power BI로 시각화하여 고객사를 비롯한 대중에 공개하는 구조입니다.

노션을 선택한 이유는 Power BI의 호환성을 비롯해서 데이터의 입력이 쉽고, 심지어 즐겁기까지 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또한, 간단한 관계형 데이터 모델을 그 안에서 만들 수 있으며 마크다운 형식의 글 작성 방식은 AI와의 호환 마저도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Power BI를 선택한 이유는 제 상황에서는 대안이 없는 유일한 최고의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강력한 데이터의 연결과 모델 구축을 기반으로 구축하는 인터랙티브 대시보드로써 웹에 게시하여 쉽게 퍼블리싱까지 할 수 있다는 강점은 다른 선택을 할 이유를 제거했습니다.


4. Notion Embedded Dashboard

Power BI를 웹 게시하게 되면 엄청난 길이의 URL이 제공되고 화면 역시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bit.ly와 같은 단축 URL 역시 광고가 중간에 있기도 하고 브랜딩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물론, 큰 돈을 지불하면 바꿀 수 있지만요). 그래서 이번 버전은 이 홈페이지의 하위 페이지에 Power BI를 임베드하여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기존부터 Notion을 홈페이지로 사용하기 위해 OOPY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클린 URL이라는 기능을 이용해서 정제된 제 URL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컸고, 사용해보니 일반 사용자 분들에게는 더 친화적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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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배경

기업 강의를 위해서 해당 기업 또는 컨설팅 회사에서는 강사의 프로필과 강의 이력을 요청하십니다. 당연한 과정이고 중요한 절차라고 생각되어 저 역시 보기 좋은 문서를 만들어서 제공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문서’는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시간이 지나면서 발견하게 됩니다.

업데이트 이력서야 바뀌는 것이 별로 없지만, 강의 이력은 강의를 할 때마다 정리해서 업데이트하는게 하나의 큰 일이고, 스트레스가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업데이트를 게을리 하는 것은 홍보 효과 측면에서 치명적인 것이다 보니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분량 한 달에 강의를 20회 진행한다고 가정한다면, 표로 정리된 강의 이력은 매 월 20줄이 늘어나게 됩니다. 업데이트를 성실하게 하면 할수록 분량은 비례해서 증가하게 되는 기계적인 구조입니다. 어느 뛰어난 강사님의 강의 이력 문서가 20페이지를 넘어가는 경우도 본적 있는데 이것은 만드는 강사도 보시는 고객사에에게도 좋은 구조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용성

프로필을 대시보드로 제작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고객사에서의 사용성입니다. 고객사의 담당자께서는 무엇을 보기 위해 프로필과 강의 이력을 보실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강의 이력을 수백 줄의 표로 정리한 문서는 데이터를 공개한 것이고, 여기에서 정보와 인사이트를 찾기는 쉽지 않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결국 출력물이라는 형식을 버려야 한다고 판단하여, 출강 진행한 고객사는 업종별로, 강의 이력은 과목별로 필터링 될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 대시보드를 제작했습니다. 물론, 이것도 정답이 아닐 것입니다. 저는 HRD 업무를 해본적이 없거든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것이 수십 페이지의 문서보다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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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루지 못한 아쉬운 점

이번 V2.0은 크게는 노션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했다는 점과 작게는 측정값의 동적 서식의 발견 등 여러 가지 실험과 학습을 배경으로 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큰 소득이었습니다. 더 연구하고 적용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았지만 우선은 여기까지를 하나의 마일스톤으로 하고, 아래의 것들은 다음 마일스톤으로 하고자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Power BI MCP

몇 개월 전 Power BI MCP가 공식적으로 출시되었고 Claude, Visual Studio Code 등의 사용으로 Power BI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많은 분들이 연구한 내용을 공유해주고 계십니다. 저 역시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이번 버전에서는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크게 기대가 되는 부분이라 다음 버전에서는 MCP 활용 사례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pbip

Power BI에서는 Power BI Project(.pbip) 파일을 지원하기 시작했는데 이번 버전에서는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버전 관리와 Git 그리고 AI와의 협업에 적합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다음 버전에서는 이것에 대한 연구와 사용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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