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말자. 서럽다.
전반적으로 몸도 마음도 저조한 주간이었습니다. 지난 일요일 저녁부터 시작된 기관지 통증과 몸살기운이 한 주를 내내 지배했고, 주 중반에 발목까지 삐끗하면서 걷는 것도 신경쓰이고 불편한 일주일이었습니다. 어느 사업가분께서 본인은 한여름에도 내복과 수면양말 착용할 정도로 컨디션을 관리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이번 기회를 빌어서 내 몸부터 잘 관찰하고 관리해야겠다는 것을 절실히 생각했습니다.
처음 데모데이를 관람해봤습니다. 여러모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신청했는데 생각보다 큰 규모에 깜짝 놀랐습니다. 행사 규모도, 스타트업 대표님들의 멋진 발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행사장 바깥의 10여개 스타트업들의 부스에서 소개되는 제품들도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 저런 시장이 있구나’ 싶은 비즈니스도 있었고 ‘저 제품이 과연 효용이 있을까?’ 싶은 제품도 있었지만 모두 제 소견에 불과할 것이라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 강하게 들었던 생각은 ‘누구에게 어떤 제품 또는 서비스를 어떻게 판매해서 어느 정도의 매출과 이익을 만들겠다.’ 라는 한 문장이 매우 명확하게 만들어지거나 그렇지 않은 회사 또는 제품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다시 한번 저 문장을 명확하게 만들어야겠다고 돌아볼 수 있었던 것이 큰 수확이었습니다.
데모데이가 있던 날 저녁 약 2주전 정도부터 시작한 메이커 챌린지 그룹의 첫 오프라인 네트워킹이 있었습니다. 모두 처음 뵙는 분들이었지만 신기하게도 많이 리프레시가 되었던 날이었습니다. 나이, 성별, 분야 모두 다른 분들의 생각과 스토리를 듣는 것은 언제든 큰 즐거움입니다.
강의 준비 차원에서 구매해뒀던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습니다. 단순히 엑셀 설명서처럼 기능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일’을 주제로 하는 콘텐츠를 지향하고 있다 보니 국내에서는 찾기가 어려웠는데 우연히 발견한 도서가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17주차에 진행될 화목한 엑셀의 참가접수가 마감되었습니다. 기대에 많이 못미치는 신청이라 크게 아쉬웠습니다. 해본적 없는 유료 광고도 진행해 봤는데 성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잘 분석해보고 다음을 준비하도록!
25일 접수 마감인 지원사업 ‘신사업청년사관학교’를 접수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오랫동안 끙끙거리고 진도를 못 빼다가 기한에 임박하면서 써내려 가고 있습니다. 역시 목표 달성을 위한 위대한 그 이름은 ‘마감’
지원사업 ‘신사업청년사관학교’ 접수
오프라인 클래스 화목한 엑셀 진행 (4/25, 화)
피벗 테이블 마스터 클래스 보너스 강의 최종 촬영
후속 VOD 강의 본격적인 기획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