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잡아 줄 수 있는 여유

by 박톰자몽

어떤 주제도 편하게 쓸 수 있는 짧은 글을 쓰고 싶었다. 이렇게 밥을 먹는 중간에도 쓸 수 있을만한 짧은 글들.

어떤 문이던지 우리는 들어가거나 나온다. 회사에 출근한 뒤로는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로 향하는데, 나는 항상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준다.


서른 살에 신혼여행을 뉴욕으로 갔을 때 가는 곳마다 나는 이런 배려를 체험했다. 굉장히 즐거운 경험이었다. 이후 나도 좀 더 적극적으로 상대를 위한 액션을 실행에 옮기게 됐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문을 잡아주는 행동이 나와 상대에게 즐거움을 주는데 안 할 이유가 있을까…? 그렇기에 우리에겐 이런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 박톰가 자몽 찰나의 생각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