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를 시작하다

by 박톰자몽

엑스에서 글을 쓰고 만화를 그리던 나는 항상 상상을 해왔다. 내가 바라는 것을 이루는 상상


그러던 와중에 유스타드 님의 브런치 작가 합격 게시글을 보고 도전하고픈 욕구가 샘솟았다. 뭔가에 끌리듯 그냥 도전하고 싶었다.


그래서 글을 본 그날 바로 작가 신청을 완료했다.


유스타드 님과 글 쓰는 수의사 투더문 님의 후기를 딱 한번 정독 후 작가 신청을 했고 이후로는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동을 했다.


나는 ‘미래일기’라는 각본을 썼다. 브런치를 한 번에 통과하는 것을 연출한 글을 노트북으로 썼고 그날부터 이틀간 자기 전에 상상하며 잠들었다. 이건 내 나름의 실험이었다.


그 실험은 완벽하게 성공했다.


상상 속에서 핸드폰 알람으로 브런치 작가 신청을 통과했다는 메시지가 오고 아내와 딸에게 전화를 걸었다. 상상은 그대로 이루어졌다. 한 번에 작가 합격 통보를

받았다. 그리고 나는 아내와 딸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를 향한 강한 자기 신뢰. 한순간도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이번 작가 신청을 계기로 24, 25년은 나를 위한

해가 되리라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 잘난 척이 아니라 내가 그렇게 믿고, 보고 있다는 걸 말하고 싶다.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은 톱니바퀴처럼 맞아떨어지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길을 알려준다. 브런치라는 플랫폼에서 열릴 새로운 나의 길을 기대하며…


나는 또 다른 상상을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사소함이 주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