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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illkas way Feb 08. 2020

모르면 물어보자

물어보는 것이 최고의 답안이다.

직장 생활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상사의 지시사항을 정확히 알아듣고 

그에 맞게 실행을 하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가끔 우리는 삽질을 하는 경우가 있다.

상사의 의도는  A였는데 B로 알아듣고 업무를 처리했다가 재작업을 하는 경우다.

그럴 때 나는 후배들에게 '모르면 물어보라'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한 번은 해외에서 주재하고 있을 때였다.

지역 대표께서 지시하신 사항이 있는데 Staff부서에 있는 차장이 나에게 

대표님의 지침을 전달을 해주었다. 러시아에서 이번에 기획모델을 만들었는데

카자흐스탄에서도 같이 활용하라는 코멘트였다. 그런데 막상 그 모델을 보니 

카자흐스탄 시장에서는 라인업을 하지 않은 모델이었다.

그래서 고민 고민하다가 선 듯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아 지역 대표께 어떤 의중에서 지침을 주신 건지 

직접 여쭤보고 싶었다. 바로 전화를 드려서 지침 주신 사항을  follow up을 하려고 한다고 

어떤 배경에서였는지 여쭤보았다. 그런데 대표님께서 '아 그거 러시아에서 기획한 모델인데 

이번에 재료비를 절감해서 운영하기 때문에 물량과 손익 측면에서 카자흐스탄에서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 고민해 보라고 한 거다'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아 그제야 정확한 의중을 알게 되었다.

바로 영업 세일즈 멤버들과 회의를 통해 라인업 하기로 결론을 짓고 실행을 했던 기억이 있다.


사원 대리는 물론이고 과장, 차장 혹은 부장이건 지위를 떠나 업무에 대한 지침이 명확하지 않거나 

이해가 부족할 때는 직접 물어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잘 모르는데 넘겨짚어서 업무를 처리하다가 재작업을 하는 것보다는 훨씬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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