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늘 시작만 거창하다.
1월 4일, 카페에 앉아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브런치에 글을 쓰겠다며 다짐했던 날은
그렇게 까맣게 잊어버리고 1월 말이 다 되어서야 두 번째 글을 쓴다.
근데 꽤나 바쁜 날들의 연속이었는데, 글은 쓰지 못했지만 많은 일을 해내었다.
사실 작년, 재작년을 돌아보면 바쁜 날이 많기도 하지만, 어떤 때에는 쓸데없는 일들로 바쁜 척을 하는 날도 있었던 것 같다. 딱히 어떠한 일도 하지 않으면서, 그저 컴퓨터 앞에 앉아 이리저리 정보 서칭을 하면서 말이다.
올해엔 다시 정신 차리고 열심히 일을 하려고 마음을 먹고..
1월 6일부터 업무관리 노션페이지부터 정리해서 새로이 시작했다.
1월 내에 끝내야 하는 업무를 크게 프로젝트 단위로 잡고
기획-진행-완료 단위로 다시 나누고
매일매일 마무리 지어야 하는 todo리스트를 작성해서
마감기한 내에 업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렇게 다시 일들이 손에 잡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1월에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해내었다.
이렇게 조금씩 작은 성취를 해나가며 다시 일의 감각을 깨워내야겠다.
더 이상은 생각만 하는 일을 하지는 않을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