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11.
교보문고에 가면 꼭 들리는 경영서가 모여있는 서재. 이나모리 가즈오의 책은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왜 일하는가', '왜 사업하는가'라는 책 두 권을 집어 들고 추석연휴부터 틈틈이 읽었다. 왜 일을 해야 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계속 찾고 싶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일을 보고 있지 않지만, 무언가 공허해졌던 최근의 상황들을 극복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왜 일하는가? 그 일을 통해 당신은 무엇이 되길 꿈꾸는가?
<왜 일하는가>를 읽으며 와닿았던 문장이 있었다. '어려운 일일수록 정면으로 맞서라', '산이 가파를수록 정상도 가깝다.' 이나모리 가즈오가 풀어낸 과거의 경험들을 읽으며 역시 교세라처럼 엄청나게 크게 성장하는 회사도 늘 어려움이 있었고, 그 일을 현명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했다는 것. 그렇게 대단한 사람도 이렇게 노력을 해왔는데, 나라고.. 왜 모른 척하려고 했는지..
<왜 사업하는가>에서는 이 부분이 기억에 남았다. '강렬한 소망이 있으면 반드시 목표는 달성된다.' 소망이 강렬하면, 잠재의식까지 침투되고 그 잠재의식 아래 있는 소망은 자고 있을 때도,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을 때도 작동해서 저절로 소망을 성취하기 위한 행동을 취하게 된 다는 것이다. 간절히 원하는 일. 현실과 타협만 하면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원하고 따르고 싶은 간절한 일을 사업으로 풀어서 조직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
정해진 방식대로 늘 하던 대로 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실패할 확률도 낮다. 하지만 늘 얻던 것만 얻을 뿐이다. 그 안에서는 그 어떤 새로운 것도 탄생하지 않는다. 정말로 창조적인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향한 신뢰, 즉 자신감을 얻는 것이다.
두 권의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 일(사업)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나의 생각과 태도, 가치관에 달려있다는 것이었다.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달성해 나가는 과정의 길을 아는 것은 전문가도 아니고, 이런 경영서에서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본인의 마음에 있다는 것.
어깨가 무거워지고, 마음이 딱딱해지는 순간이 올 때면 오늘의 이 다짐을 기억해야겠다.
진정으로 원하는 이유를 계속해서 찾고,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