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프로세스의 힘

2026.01.

by 빌리
tempImageltOunJ.heic 실리콘밸리 프로세스의 힘 / 신재은 / 2025


얼마 전 유튜브에 숏츠를 보게 되었다. 화려한 커리어를 가진 분이,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사업과 조직관리를 해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짧은 영상이었지만, 정확히 어떤 워딩에서인지 기억이 나지 않아도 몇 년 전 회사구성원 S가 내부에 체계(시스템)를 만들자고 이야기하던 것이 장면이 떠올랐다. 그 당시에 S의 주장에 따라 컬처덱도 만들고, 노션에 업무관리 체계도 만들고 부단히 내부적으로 적용하며 노력했었는데 사실 나는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그것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물음표였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그때 그 과정으로 지금은 나름 루틴적인 업무, 약간의 효율화 등 관리를 하면서 조금 더 시스템적으로 편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발전시키고 있다.


여하튼. 궁금했고 '행동의 실행을 관리한다'라는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다.

이 방법을 '애자일 업무 관리 템플릿'으로 설명도 해주고, 예시를 들어주면서 이해를 도와주었다.

우리는 대개 주간회의를 하면 거의 '주가보고'에 가까웠다. 각자 한 주 동안 추진했던 실적(결과)과 앞으로 한주가 추진할 계획을 쭉쭉 서로 읽어가는 과정이었는데.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보통의 주간회의라는 것이다. 보다 민첩하게 움직이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주간회의의 방식을 바꾸는 방법을 제안해 주었다.(p.177~204의 내용들이 나에게는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p.184

'행동의 실행'이란 수동적 보고가 아닌 능동적으로 방법을 모색하는 업무 관리 형태를 말한다.

이미 일어난 결과에 대해 말하는 수동적 보고방식이 아니라, 업무를 시작하기 전 '어떻게' 업무 목표를 달성할지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그 행동이 약속한 기간 안에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는지. 그렇지 않다면 가장 빠르게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무엇인지 능동적으로 모색한다.

다시 말해, 구체적인 계획을 묻고 그 계획에 반영된 구체적인 행동의 실행을 관리한다. '결과'만을 측정하지 않고 그러한 결과를 낼 수 있는 '행동의 실행'을 관리하는 것이다.


새해에 다짐을 하였던 것처럼 아주 작게나마 변화를 위한 시도를 시작했다. 매주 주간회의의 방식을 살짝 바꿔내고, 바꾸게 된 계기를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아직 눈에 띄게 민첩해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또한 올 한 해 지속해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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