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아픔을 알아주는 순간, 관계는 다시 시작된다
세상에서 자기가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왜냐면, 그렇게 느끼는 순간
누군가의 고통을 볼 수 없게 되니까.
우리는 종종 서로의 상처를 비교한다.
“나는 더 힘들었어.”
“너는 몰라.”
그 말이 오가는 순간,
관계는 위로가 아니라 경쟁이 된다.
불행에도 순위가 있다고 믿는 건
가장 위험한 오해다.
누구의 고통이 더 깊은지는
그 누구도 판단할 수 없다.
진짜 관계는
서로의 불행을 이해하려는 순간 시작된다.
서로의 아픔을 말하고,
그 말을 완전히 잊어주는 것.
그게 ‘용서’이자 ‘회복’이다.
불행은 나눌 때 줄어들고,
비교할 때 자란다.
그러니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 다음에는 잊어줘라.
그래야 우리의 관계가
다시 행복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