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기란 쉽지 않을 거야

by 빈아

하나의 과제를 끝내고 나니 다음 스텝을 밟기 위한 새로운 긴장감이 찾아왔다.

(백야가 언덕에 'clear'라고 적힌 깃발을 꽂고 다음 언덕으로 향하고 있다.)


이젠 '본격적일'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 미룰 핑계도, 이유도 없다.

(빈아가 백야를 따라 같은 언덕을 오르고 있다.)


영어는 내게 평생의 숙제였다. 그걸 해결하려면 우선 내가 '영어만'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했다. 다른 할 일이 있으면 두려움에 또 미룰 거니까.

(언덕을 오르는 백야의 뒷모습. 언덕이 높은지 주변에 구름이 보인다.)


그래서 그래픽 자격증을 먼저 준비했고, 덕분에 이젠 핑곗거리조차 사라진 상태다.

(빈아의 스케줄표. 앞으로는 영어만 남았다고 표현.)


4월 시험, 그 시험을 시작으로 목표한 점수에 도달할 때까지 내 속도에 맞춰 나아갈 것이다.

(사다리를 타고 언덕을 오르는 빈아의 뒷모습.)


생각보다 더 오래 걸릴지도 모르겠지만 평생의 숙제인 만큼 그 기간은 기꺼이 감수할 것이다.

(빈아가 자기가 올라온 길을 돌아보고 있다.)


이 숙제를 해결하는 것 자체가 내게 큰 의미가 있을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사다리를 꼭 잡고 있는 빈아의 손 클로즈업. 굳은 의지 표현.)


최근 친구와 대화하며 다시금 깨달은 게 있는데, 평범하려 노력하는 사람들 대부분 그 안을 들여다보면 각자 나름대로 치열하고 부단히 노력한다.

(수많은 사람들. 각자가 갖고 있는 사다리들.)


나는 '평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이번에도 도전한다.

(빈아가 길 위에서 잠시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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