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따따따

몹시도 그리운 개 꽃순이.

죽은후론 개의 껍질은 이미 다 버리고 훌훌 영가승천해버렸는지 꿈에서조차 볼 수 없다.

어느날 밤 꿈에 고향집에 갔더니 낯선개가 있어서 꽃순이는 어디갔느냐 물었더니 그 개가 뭐라뭐라 대답을 해주었는데 대략은 꽃순이는 이제 없다는 내용이었던거 같다. 꿈이니까 개하고도 이야기를 나눴겠지만 어찌나 섭섭하던지 꿈에서 눈물을 줄줄 흘렸던것 같다.

개 생각만 하면 어김없이 눈물이 진짜로 줄줄 흐른다. 다시는 못 만나는 우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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