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인스타 아예 안 하고 모른다.
가끔 필요할때 누가 보라 그럼 보는 정도다.
그런데 현재 내 오너인 친구 사장이 종종 나한테 인스타 뭐 안된다고 묻는다. 일단 서칭 해서 최대한 찾아보는데 나도 모르고 사장님 너도 모르니 만나서 사장 니 폰으로 궁리하자고 달랜다. 나도 모르는 온갖 거 사진 영상 만날 올리면서 정작 기능적인 거에서 가끔 막히면 날 쥐어짠다. 난들 아나. 나는 더 모른다고 니 남편은 모르냐니 걔는 아예 모른단다. 다 모른다 에휴 암것도 모르는 40대여.
화실 하는 후배가 디자이너 출신이고 스토어도 운영하기에 나는 또 후배를 쥐어짠다. 어려울 땐 뭘 좀 아는 40대 영미다. 영미는 가뜩이나 모르는데 더 어려운 방법을 가르쳐준다. 그럼 진짜 모른다고 걍 내버려 둬야겠다고 했다ㅎㅎ
일단 오너와 겸사겸사 내일 만나기로 한다. 아이고 둘이 쥐어짜봐야 거기서 거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