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물고기 배달

by 이용한

이 녀석 포구에서 비를 맞으며 한참을 기다린 덕분에 낚시꾼으로부터 커다란 물고기를 선물받았다. 녀석은 아이들 먹일 생각에 그것을 물고 지붕으로 올라갔다. 잠시후 2층 눈썹지붕 틈에서 두마리의 아깽이가 고개를 내밀었고, 엄마는 가져온 물고기를 지붕 틈으로 밀어넣었다. 비가 오는 어느 봄날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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