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양말 신은 새침데기 아가씨

by 이용한

단정하게 흰양말 신은 새침데기 아가씨, 아롬이.

반가워서 사진이라도 찍을라치면

"흥 나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단 말야." 하면서 내려가버리고,

비가 조금이라도 오면

"나 발 젖는 거 싫어." 하면서 오지도 않는 도도한 고양이.

오늘은 웬일인지 냥은이 망극하게 테라스에 반나절이나 앉아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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