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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풍경들』출간

by 이용한


『사라져가는 풍경들』이 출간되었습니다.

고양이책은 아니고, 15년 넘게 발품을 팔아 틈틈이 써내려간 사라져가는 풍경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 스마트한 세상에 사라져가는 것들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어쩌면 시대착오적인 것일지도 모릅니다.

책의 구구절절은 그것을 미화하거나 찬양하려는 데 있지 않습니다.

다만 내가 목도한 풍경이 시간의 무덤에 묻히기 전에

이렇게 기억의 창고에 하나씩 저장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믿습니다.

모두가 앞만 보고 달려가는 요즘, 늘 그랬듯 우리는 시간 앞에서 슬퍼할 겨를이 없습니다.


사라표지.jpg


<살펴보기> 알라딘: http://aladin.kr/p/KyG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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