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다래나무집에 복사꽃이 만발했었습니다.
이곳의 냥이들은 복사꽃이 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복숭아나무에 올라가 꽃구경을 합니다.
고양이가 올라앉은 복숭아나무!
복사꽃만큼이나 고양이가 환한합니다.
고양이와 복사꽃이 어울린
무릉도원, 아니 묘릉도원.
특히 나무에 올라가기를 좋아하는 앵두는
복사꽃이 피자 나무에 올라가 한참을 노닐다
꾸벅꾸벅 졸기까지 합니다.
꽃에 취해 까무룩 꽃잠을 잡니다.
고양이작가. <이 아이는 자라서 이렇게 됩니다>,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http://blog.naver.com/bink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