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댁 아이들

by 이용한

코코댁 아이들. 돌봐주는 캣맘이 있어서 그 집 계단 아래 마련해준 집에서 코코는 출산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다가 어느 날 보니 길 건너 아랫집에 아이들을 데려다놓았다. 역시 그 집도 길냥이들에게 밥을 주는 급식소인데, 마당에 놓아둔 PVC파이프가 아깽이들의 임시 거처가 되었다. 그런데 엊그제 보니 또 다른 집으로 아이들 거처를 옮겼다. 보통 어미고양이들은 육묘기간 서너 곳의 은신처를 두고 이소를 하는데, 코코는 돌봄 받는 곳을 차례로 옮겨다니고 있는 것같다. 이 정도면 거의 온 동네가 고양이를 돌보는 셈이다. 이곳에서 만난 계단집 캣맘에 따르면 내가 '코코'라고 이름붙인 어미고양이를 여기서는 '복순이'라 부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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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이자 놀이터인 고양이 터널. 혹시라도 녀석들이 도망갈까 담장 너머에서 내내 숨죽인채 망원으로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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