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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나다 Nov 03. 2019

Blue- 태연(TAEYEON)

왜 Blue 일까.

왜 까만 밤이 아니라 하얀 밤일까.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색들 중 왜 하필 블루일까.


Blue 1. 파란

파란색을 푸르다고 한다면 긍정적인 느낌이 든다.

그러나 파란색 그 자체는 푸름보다는 슬픔을 떠오르게 한다.

너를 사랑했고 함께했던 날들은 푸르렀지만

네가 날 떠난 지금은 눈물만 남을 뿐이다.

밤이 하얀 이유는 너의 색으로 물들이기 위함이다.


Blue 2. 우울한

네가 없는 지금도 너로 가득하다. 넌 내게 그리움만 남기고 그리움으로 인해 아프기도 하다. 하지만 그 아픔마저도 괜찮은 것 같다. 너이기에.

하얀 밤이 파란 밤이 된 오늘은 온통 너뿐이다.


넌, 내게
푸르름이었고
이별이었고
그리움이었다.
넌 나만의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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