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아침 10분 독서 : 지적 에너지를 쌓는 습관
요즘은 예전처럼 긴 시간을 내어 독서하기 어렵다. 하지만 아침 준비를 마치고 아이들을 깨우기 전, 잠깐의 공백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 10분을 활용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그 짧은 시간이 하루를 다르게 만들었다. 책 한두 쪽을 읽고 나면 마음이 정리되고, 오늘 하루를 알차게 시작했다는 뿌듯함이 따라왔다.
자투리시간인 만큼 스토리가 긴 내용보다는 짧은 챕터로 구성된 자기 개발서를 주로 읽었다. 그 이유는 책을 완독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덜기 위해서였다. 읽고 싶은 부분, 끌리는 페이지만 골라 읽어도 충분했다. 오히려 그렇게 읽은 내용은 오래 기억에 남았다.
✔ 회사 일로 걱정이 많을 땐 → "일의 격"
✔ 건강을 되찾고 싶을 때 → "서재걸의 해독주스"
✔ 삶의 태도를 바로 하고 싶을 때, 부자의 마인드가 필요할 때 → "세이노의 가르침"
아침, 나의 기분과 상황에 따라 책을 선정했다.
나는 아침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방 상판에 미니 독서대를 설치하였다. 그렇게 식탁에서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책을 가까이두니 자꾸 시선이 닿아, 식탁에서 책을 펼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났다. 아이들도 이 공간을 부러워했다.("엄마, 제 공간도 만들어주세요!")
내게 아침 독서는 하루를 준비하는 작은 의식이자, 마음을 다잡는 에너지다. 단 10분이지만 그 힘은 결코 작지 않다.
예전에는 출근길이 늘 지옥처럼 느껴졌다. 차가 막히고,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걸어야 하는 시간은 늘 힘들게만 다가왔다. 하지만 어느 순간, 마음가짐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제는 출근길에 “오늘 하루도 시작해 보자,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다짐이 따라온다.
짧은 다짐이지만, 그 한 마디가 하루를 견디는 힘이 되고, 하루를 알차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출근길이 더 이상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오늘을 설계하는 작은 의식이 된 것이다.
아침 독서는 마음을 다잡게 하며, 작은 성취감을 준다. 단 10분 안에 이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누구나 아침 독서를 시도해 볼 만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