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나 걸어가세요
[요한복음 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부모의 무관심 속에서 유모의 손에 자란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어린 시절 내내 끔찍한 우울증을 앓았고, 머리가 둔하고 재주가 없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심하게 왕따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낙제는 기본이었고 열여섯 살 때 “이 아이는 전혀 가망이 없습니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 소년은 누구일까요?
윈스턴 처칠 (Winston Churchill)입니다.
또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여덟 번이나 선거에서 패배한 정치인입니다.
사업에도 두 번이나 실패해서 17년 넘게 빚을 갚느라 고생했습니다. 거기다 약혼녀가 갑자기 사망하는 바람에 신경쇠약으로 고통받기도 했습니다.
수없이 실패한 그의 이름은 누구일까요?
에이브러햄 링컨 (Abraham Lincoln)입니다.
[시편 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처칠과 링컨... 영국 총리 (1940 ~1045)와 미국 16대 대통령이 되었으니 성취한 결과만 놓고 보면 이들은 행운아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성공하기 전까지의 인생은 불운과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들이 특별한 이유는 불운과 실패에 굴하지 않고 오랜 노력과 시행착오 끝에 다시 일어섰다는 점입니다.
우리 주변을 둘러봐도 겉으로 보기에는 운이 좋아 쉽게 사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쉽게 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내 인생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인생이기에 쉬워 보일 뿐입니다.
사람은 자신만 유난히 힘들고 어렵게 산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만 인생에서 계속 실패하는 것 같고, 다른 사람은 별로 노력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성취를 위해 기울인 노력과 수고와 고생을 잘 모르기 때문에 쉽게 보이는 것일 뿐입니다.
[시편 37: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인 에이브로햄 J 트워스키(Abraham J Twerski)는 <좋은 것부터 먼저 시작하라>라는 책에서 자존감이 약한 사람을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었습니다.
하나는 자신을 실패작으로 여기는 사람입니다.
결과가 좋은 일은 아예 잊은 채 오직 실패만 기억합니다. 심지어는 자신을 실패하기 위해 태어난 불운한 사람으로 비하하기도 합니다.
다른 하나는 자신을 뛰어난 성공작으로 간주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을 실수와 실패는 전혀 하지 않는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쩌다 실수라도 하면 자기 합리화와 핑계대기에 바쁘고, 다른 사람에게 그 책임을 넘기도 합니다.
자신을 실패작으로 여기는 사람과 성공작으로 여기는 사람은 겉으로는 정반대 성향으로 보이지만, 중요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실패를 무조건 나쁜 것으로 여긴다는 점입니다.
에디슨이 전구의 필라멘트를 발명하기 위해 실험하다가 버린 쓰레기 더미가 무려 2층 건물의 높이만큼이었으며, 결국 2399번의 실패를 거쳐 2400번 만에 밝은 빛을 내는 필라멘트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성공한 사람은 더 많이 실패한 사람입니다.
많은 실패 속에서 깨달은 실패하지 않는 비결을 밑거름 삼아 성공에 이른 것입니다. 실패를 해 봐야 성공하는 법도 압니다.
실패하기를 즐기는 사람은 없으며 실패할 때마다 뼈아픈 상처가 남는 건 사실입니다. 작은 실패도 만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서 실패는 되도록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실패한 이유가 무엇이고 해결책은 무엇인지 헤아리면 더 큰 실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노력한다고 해서 다 성공하지 않는 것처럼 실패가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실패하기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뜻은 어떤 일이든 하고 싶다면 무작정 시작하라는 게 아닙니다.
한 해 퇴직하는 남성들 수십만 명이 가장 많이 도전하는 일이 치킨이나 떡볶이 식당, 편의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쉽게 도전하는 만큼 폐업하는 비율도 매우 높습니다.
실패를 감내하기엔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이 녹록지 않습니다. 실패를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중년에 이르러 너무 크게 실패하면 재기가 어려올 수도 있습니다.
실패하기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뜻은 꼼꼼하게 설계하고 계획을 세워 도전하고, 그랬는데도 실패했을 때 주저앉지 말라는 뜻입니다.
실패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고, 실패에서 성공의 씨앗을 찾으면 된다는 뜻입니다.
사탄의 무기 중 가장 오래된 무기가 바로 '실망, 좌절, 낙심'입니다.
일단 그것이 사람 속에 들어가면 어떤 사람이라도 쓰러뜨릴 수 있기 때문에 최고의 무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너는 이제 끝장이야 ~. 거봐 넌 역시 안 돼~. 하는 것마다 되는 게 없잖아~ 넌 이제 못 일어나~ 그냥 포기하고 대충 살아 ~ "라고 속삭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아들(딸)아, 일어나 걸어가렴"
"다 괜찮아, 그동안 고생 많았지? 내가 너의 형편을 다 알고 있단다, 난 너의 인생에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나에게 더 가까이 오렴. “
[시편 86:7]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우리 모두 실패에 억눌려 넘어진 채 머무르지 않고, 따뜻하게 안아 주시며 나를 부르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담대하게 일어나 걸어가길...
올해 주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2022년 마무리 잘하시고 복되고 활기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도합니다.
�처음이요 마지막이신 하나님 아버지,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에벤에셀 하나님과 지금도 나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 지금 이후로 나의 삶을 인도하실 여호와 이레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동안 실패나 실수한 것들에 대한 후회보다는 그것을 통해 배우고 더욱 성장하여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올 한 해 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2023년 새해도 위대하신 주님의 놀라운 계획과 선하게 인도하심에 따라 주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더 낮아지고 더 겸손하게 섬기고 헌신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