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에서 AI까지
AI는 좋든 싫든 어차피 앞으로 함께 가야 할 기능이자 생활이 될 것 같다.
여러 분야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고 학생들을 보면 거의 필수로 사용하는 것 같다.
또한 영상 관련 전에는 여러 명이 있어야 가능했던 영상 구현이 이제는 AI를 통해서
혼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후배 PD 작업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방송에 방영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너무 좋았는데 심지어 실제 촬영을 하지도 않고
그런 결과물을 만들어서 실제로 방송에도 사용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시대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화고 있음을 실감한다.
일반인들도 이제는 영상 작업을 손쉽게 접근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음에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지식의 습득이나 취사선택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접근이 용이한 것도 장점인 것 같다.
취미로 영상 관련 AI를 배울 생각은 있는데 막막하기는 하다.
하지만 그것도 AI로 물어가면서 배울 수 있겠지.
막내 사랑이는 AI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
정말 싫어하는 이유가 창작자의 배신이라는 표현을 했다.
음.. 이 부분은 여러 견해가 존재할 것 같지만 일단 무조건 사랑이 편인 입장에서
AI결과물의 저작권 문제가 이미 논란인 것을 감안하면 어떤 구제장치는 있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더욱 AI는 발전할 것이라서 불과 1년 사이에 텍스트에서 그림, 영상 등으로
발전하는 속도를 보면 향후 발전속도는 가늠도 되지 않는다.
몇 년 전 AI를 대체할 수 없는 직업이 미술, 영상, 작가 등 창작은 인간의 고유영역이라고
예측했었는데 오히려 일반인들도 전문가처럼 할 수 있는 게 바로 그 창작을 쉽게 해주는
것이라는 것이 역설적이기는 하다.
하긴 예전에 컴퓨터의 발전, 미디어의 발전은 종이 보고서가 필요 없게 되어서
종이, 출판, 프린터가 사라질 거라고 했는데 오히려 화려한 보고서와 깔끔하고 다양한
글씨체와 그래픽이 가능해지면서 종이 출력이 더 증가한 것처럼
예측과 다르게 흘러갈 수 있다는 것은 이미 경험으로도 알 수 있다.
앞으로 AI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는 것은 논쟁이 될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AI는 필수적이라는 것은 확정적인 것 같기는 하다.
1990년대와 새천년을 걸쳐서 경험하고 있는 우리 세대는 정말 변화의 격동기를 겪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변화를 바로 따라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런 변화에 적응하는 것은 가능할 것 같다.
징검다리 세대라고 할 수 있는 지금..
미래 지향적인 AI에 얼마나 적응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아직은 따라갈 의지가 있으니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삐삐가 나왔을 때(젊은 분들은 모를 수도 있지만) 정말 한국인들의 표현 활용은 놀라울 정도였고
핸드폰 문자로 길게 쓸 수 있을 때 그림까지 가능했고
이제 스마트폰으로 거의 모든 생활에 적용되고 거기에 AI는 많은 것을 변화를 줄 것이다.
개인적으로 AI는 이제 전문가의 영역을 일상으로 끌어 오는 기회이자 위기일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주목하는 것은 언어장벽이 거의 사라질 거라고 예상해 본다.
이미 그러고 있지만 더욱더 실시간으로 모든 언어소통이 가능해진다면
인간의 발전이 과연 어디까지 어떤 속도로 이루어질지 짐작도 모르겠다.
삶이 마무리되기 전에 달나라 여행이 가능하고 화성이주가 정말 될지도 모르겠다.
어릴 때 상상이 현실 된 것들이 많이 있는데 앞으로는 더욱더 변화겠지.
그런 삶 속에서도 소외되는 계층이 있을 것이다. 정보의 불균형은 이제 생존의 문제가 될 수 있다.
실제로 민생쿠폰 같은 정보를 몰라서 아예 신청 못한 사람이 있었던 것처럼 그 격차가
심화되지 않게 보편적인 AI가 모두에게 적용되고 제공된다면 과연 좋아질까?
향후 10년..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드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