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작사

달이 머무르는 강

by Biracle

해가 선너머로 넘어간 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그대가 건너오실 다리에서

그대의 발걸음을 찾아봅니다


기다리는 마음이 그대를 떨리는 시간은

앞서려고 합니다

그대가 오는 이 길을 더욱 밝혀주어

그 길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그대가 길을 잃지 않도록

내가 여기서 그대를 기다리고 있음을

보이죠 저 달들도

언제나 함께 그대를 맞이합니다


고운 그대의 눈빛이

외로운 밤을 깨고

내게 쏟아져 옵니다


푸르스름한 빛깔이 그대와 나

우리 주위를 감싸줍니다

그대의 호흡을 놓치기 싫습니다


그대의 고운 손길이

얼러 만져주고

영원히 그대의 마음속으로

숨이 멈추어 버리겠습니다


그대의 향기가

이렇게 아름다운 향기인지

예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그대를 그대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