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짝사랑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
많은 것들이 있을 텐데
여전히 꿈을 꾸면서
아직도 열병처럼
설렘에 가득한 표정으로
순간 멈칫하게 된다.
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오고 가며 새로운 것들이
여전히 혹은 아직도
모르는 일들이 가득하다.
이제야 알 것 같기도 한데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사랑했던 기억들보다
현실의 삶이 바빠서
새삼 느낄 겨를도 없이
쏜살같이 내달리고 있는 건가
한 여름밤의 꿈이라고 했나
순식간에 스쳐 지나가는 파도처럼
쉽게 부서져 사라지는 시간들
계속해서 살아온 삶인데
여전히 알 수가 없는 일상들이다.
계속 고민하면서 살아간다
오두막집에서 추억을 만드는 상상
세계를 여행하면서 쌓는 추억
모든 것들이 선명해질 거라고
세월이 지날수록 분명해질 거라고
현명하게 삶을 풀어가고 있을 거라고
그런 많은 것들이 당연하게 될 거라고
수십 년의 마지막 날이라서
그렇게 다짐하고 다짐해서
특별한 새해를 맞이하고자 하지만
여전히 내 세상은 미완성이다.
무엇 하나 제대로 이룬 것이 없다
사랑도 여전히 짝사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