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데 괜찮다고 말하는 습관

by Biracle

그동안 쌓인 많은 일들이 버티고 버티는데 한계가 점점 올라온다.

긍정적인 사고방식도 회로가 타버린 것처럼 말이지

번아웃. 일까. 인가.

아무 관심도 없어도 잘 살아가고 노년에 혼자 있어도 괜찮을 것만 같았는데

뭔가 답답하다.

세상은 넓고 대단한 사람들도 많고

도대체 나란 사람은 어디쯤 있는 걸까

비교우위를 정하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제대로 살고 있는지 누군가에게 답을 구하는 걸까?

1년이 비슷한 것 같지만 전혀 다른 것 같은 느낌이다.

나이가 들수록 더하는 삶의 질이 아니라 뺄셈이 되고 있는지 걱정인 것인지.

요즘 미디어에 너무 노출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명상의 시간을 좀 가져보았다.

브런치에도 발길을 좀 멈추고 떠나 있기도 했는데

숨을 쉴 수 있는 이 공간에 이렇게라도 삶의 일부는 나눌 수 있다면

그것도 그것만으로도 괜찮을지 모르겠다.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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