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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OS Dec 21. 2015

합법적인 가려먹기가 가능한 그 날까지

오신채.

오훈채라고도 하며 마늘과 파·부추·달래·흥거를 말한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260463

네이버에서 나물을 가려먹는 아이에게

보육교사가 억지로 나물을 먹였다는 기사를 보았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 참조.

법원은 억지로 먹이는 방법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 같은데

먹이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건강, 성장, 영양의 이유.

숭고한 이유로 자행되는 학대.


베지버거, 비건라면, 비건베이킹으로

채식주의자 또한 보다 식탁을 풍요롭고

더 맛있게 만드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각자의 취향이 존중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하는 시대,

베지테리언 식당과 베이커리가 등장하는 이 와중에

이 아이가 만일 '저는 스패미리언'이라 했으면 의견이 받아들여졌을까?


채식주의자들은 옹호하면서

나물을 먹지 않는 주의자들에게는

옹호의 폭이 좁은 건 왜일까


채식주의 인정해주는만큼

각자의 식성도 좀 인정해주라.


채식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그 중 무오신채 섭생법이 있다.


오신채 중 무'파' 베지테리언입니다.

양파 대파 쪽파 섭생을 자발적으로 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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